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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월화드라마 빅맨 Big Man ★ 줄거리 및 캐스팅 파헤치기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KBS2월화드라마는 나오는 작품마다 철저히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으며 평균 4%대 시청률로 케이블보다도 못하다는 비아냥을 들어야 됐다. 윤은혜, 이동건이 주연했던 '미래의선택', 윤아, 이범수가 주연한 '총리와 나', 이번 윤계상, 한지혜가 열연하고 있는 '태양은 가득히'가 평균 시청률 4%대에 머물며 좀처럼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는데 이정도면 KBS2월화드라마는 독이든 성배의 자리요 배우들의 기피 대상이 될 것 같은 예감이다.
하지만 이런 저주 받은 시청률의 사슬을 끊고자 투입된 이가 있으니 바로 이번 시간에 미리 만나볼 KBS2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후속 '빅맨'의 배우 강지환과 야심차게 투입되는 주조연배우들이다. 과연 이번에야말로 KSB2월화드라마의 저조한 시청률릴레이를 끊을 수 있을지 방영될 드라마 '빅맨'의 면면을 지금부터 살펴보도록하자.
먼저 이번 드라마 '빅맨'의 주인공으로는 배우 강지환이 확정되었다. SBS주말드라마 '돈의화신' 이후 1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그는 그동안 이동건, 이범수, 윤계상 등 국내 정상급 남자배우들조차 쓴맛을 봐야했던 자리를 이어받으며 부담스런 복귀가 예상되는데 그런 대내외적 우려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그가 맡은 극중 캐릭터 김지혁은 비참한 하류인생을 살다 우연한 사건과 출생의 비밀로 하루아침에 현성그룹 후계자가 되는 캐릭터로 강지환의 히트작 '돈의화신' 속 이차돈과 유사한 면이 없지 않아 반갑고 이차돈 캐릭터에 열광했던 팬들에게는 이번 김지혁캐릭터가 이차돈의 또다른 버젼으로써 기대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한편 극중 김지혁과 대적하며 극을 이끌어갈 강동석역은 일찌감치 배우 최다니엘으로 낙점되었는데 김지혁이 고아로 태어나 거리의 부랑아로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도 정의감과 인간미를 간직한 캐릭터인 것에 반해 강동석은 태어날때부터 부와 명예를 거머쥐고 태어나 누릴 수 있는 모든 헤택 속에 자랐음에도 온화한 미소속 감춰진 야심과 목적을 위해서라면 부정한 짓도 서슴치 않는 냉혈한으로 김지혁과 절체절명의 날선 대립을 예고하고 있다. 배우 최다니엘은 그동안 젠틀한 이미지로 분했던 '연애를 기대해' '시라노연애조작단' 등은 물론 '공모자들'에서는 비열한 악인을 연기한바 있어 이번 이중인격의 야심가 강동석을 완벽히 소화할 최적화된 배우로 손색이 없을 것 같다.
또한 현성그룹을 배경으로 펼쳐질 김지혁과 강동석의 갈등과 더불어 연적으로써의 대결 역시 이 드라마의 주요 스토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극중 날선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할 소미라역은 배우 이다희가 맡는다. 극중 소미라는 현성그룹의 운전사 아버지밑에서 자랐으며 특유의 의지력과 명석함으로 현성그룹 FB팀장에 오르는 인물이지만 인간미 넘치는 김지혁에 끌려 그의 현성그룹을 향한 복수에 큰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그녀를 원하는 강동석과 김지혁의 대립을 일과 사랑 등 입체적으로 그려낼 중요한 원인이 될 것이다. 더불어 현성그룹의 철부지 외동딸이자 강동석의 여동생 강진아(정소민 분)는 우연하게 만난 김지혁에 반하게 되지만 그가 어느날 갑자기 자신들과 가족이 되어버린 현실에 베일에 쌓인 가족사를 의심하게 되는데 이들의 삼각관계를 넘어 복잡하게 꼬인 로맨스 역시 비열한 음모와 왜곡된 진실의 갈등 구조 속 풀어야 할 숙제이자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될 전망이다.
반면 2030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강지환과 최다니엘에 이어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비밀' 등을 통해 흥행 배우로 입지를 다져가는 이다희, 통통 튀는 매력과 귀여움을 무기로 다소 무거운 이야기의 쉼표가 되어 줄 신인배우 정소민 등 젊은 출연자 조합에 더해 이들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더욱 다채롭게 할 조연진들의 합류 역시 드라마 '빅맨'을 빛낼 주역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은데 최근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욕심없고 순박한 천송이 아버지로 분했던 엄효섭은 강동석(최다니엘 분)과 강진아(정소민 분)의 아버지이자 현성그룹의 오너 강성욱으로 연기변신해 그룹의 뿌리를 흔들고자 도전하는 김지혁에 맞서 갖은 권모술수로 대항하는 한편 아들 강동석의 야심에 더욱 힘을 보태줄 냉철한 악인을 무게감 있게 보여 줄 것이다.
또 강진아의 가정교사로 연을 맺은 이후 강성욱의 현성그룹에 절대적 복종과 강진아에 대한 연정을 품는 FB팀 실장 도상호역을 탤런트 한상진이 맡아 강지환, 최다니엘에 못지 않은 악의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며 더불어 중견탤런트 차화연, 송옥숙, 권해효, 이대연 등 어디에서든 제 몫을 다하는 중견연기자들의 가세는 그동안 부진했던 KBS2월화드라마의 무게감을 높여줄 이번 드라마 '빅맨'의 히든카드로 손색 없을 것이다. 또 최근 주목받는 신인배우 윤소희의 이번 '빅맨' 합류도 눈길이 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는데 똑부러지는 커리어우먼 소미라의 자유분방 철부지 여동생 소혜라역을 맡은 그녀는 '식샤를합시다'의 매력녀답게 이번 드라마 '빅맨' 속 이다희와 비주얼 자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끝으로 하류인생을 전전하다 현성그룹의 음모에 휘말려 졸지에 대기업의 장남이 된 후 부패한 그룹과 그들의 부조리한 음모에 홀연단신 맞서 싸우게 되는 사나이의 이번 이야기는 영화 '미스터 소크라테스' '체포왕' '불량남녀' '뉴논스톱' '해바라기' 등 TV와 영화를 넘나들며 연출과 극작가로써 역량을 발휘해온 최진원 감독이 그려냈으며 '오 필승 봉순영' '꽃 찾으러 왔단다' '아가씨를 부탁해' 등을 통해 훈훈하고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구성해온 지영수 감독이 숨을 불어넣어 완성되었다. 과연 상반기 KBS2월화드라마의 야심작 '빅맨'이 출연진들의 호연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그동안 부진했던 월화드라마 시청률전선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오는 4월14일 대망의 스타트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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