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광고 옛날CF][던킨도너츠의 남자들 Part1] 이선균광고 이병헌광고 클라라과거

단거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던킨도넛에 뿌려진 설탕가루(?) 너무 맛있죠? 하지만 필자는 도너츠보다는 던킨의 커피를 더 좋아합니다. 카라멜마키아또 위에 살포시 얹은 휘핑크림의 부드러움이란 은근 저에게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작년 요맘때까지만 하더라도 여름엔 무조건 던킨 아이스커피를 입에 물고 다녔는데 최근 커피소비량을 줄임과 동시에 단것과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어쨌든 각설하고 참 많은 분들이 던킨도너츠와 던킨커피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메뉴와 컨셉으로 한 체인들도 더러 있지만 아직 국내 도넛분야에서 던킨의 아성을 넘긴 힘든 것 같구요. 

 

▶던킨도너츠 이선균과거CF 2008~2009

 

 

던킨하면 여러분들은 무엇이 먼저 떠오르나요?

 

필자는 광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인지라 역시나 던킨하면 던킨에 출연하였던 모델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브랜드와 상품마다 기용하는 모델들의 성향이 다르듯 던킨 역시도 자신들의 브랜드에 가장 적합한 모델들을 섭외하여 매번 인상적으로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그중 개인적으로는 이병헌씨가 출연한 2000년대초반 던킨의 컨셉과 연기가 참 좋았던 것 같은데 보고 있으면 그냥 먹고싶다 라는 생각밖에 안드는 참으로 1차원적인 표현이지만 필자에게는 그러했습니다. 특히나 손과 얼굴에 잔뜩 크림이며 설탕가루를 묻히고 있지만 그런 체면 따위는 던킨도너츠의 황홀한 맛에 사치라는 듯 마구 먹어대는 입큰 이병헌씨의 모습은 참으로 인상적이고 인간적입니다.

 

▶던킨도너츠 이병헌과거CF 2002

 

 

이병헌씨외에도 던킨의 모델이 되어 활약한 오타니료헤이 김재원 이선균 이진욱 등  당시 신선한 얼굴과 브랜드가 원하는 이미지를 갖춘 모델들이 연이어 출연했는데 이번 [던킨도너츠의 남자들Part1]에서는 이병헌씨와 더불어 이선균씨의 던킨 광고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고 나머지 분들은 Part2에서 만나보기로 하겠습니다.

 

이병헌씨는 2000년대 초반 던킨도너츠의 도너츠에 포커스를 맞춘 광고에 출연하였고 앞서 말한바와 같이 먹방(?)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만큼 마구 도넛을 먹는 컨셉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선균씨는 가장 최근인 2000대후반 도넛과 커피 쿨라타 등 우리가 사랑하는 던킨이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여러편을 통해 보여주었는데 두 분다 던킨도너츠하면 떠오르는 대표 모델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었습니다. 

 

 

 

이병헌씨와 이선균씨하면 배우로써 참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를 가진 분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때로는 젠틀하고 진지하며 한편으로는 장난기 가득하고 코믹하며 심지어 악역까지도 섬뜩하게 해주시는 참으로 다양한 표정과 다양한 내면이 공존하는 드문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목소리까지 좋다는...  이런 두분과 함께 먹는거라면 던킨도넛이 아니라 붕어빵이라도 상관없겠지만 이런 훈남들이 광고 속에서 저렇게 맛있게 먹어만 준다면 여성분들이 너나 할 것없이 던킨 매장에 줄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ㅎㅎ

 

한편 최근 노출의상과 시구패션으로 이슈를 만들었던 클라라(본명 이성민)씨가 이선균씨와 파트너가 되어 던킨광고에 출연한 모습이 잠시 보이는데 이때는 참으로 청순한 매력을 보여주는군요. 이때의 풋풋하고 얌전한 느낌이 남성팬들에게는 더 어필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나요? 남성여러분들??

 

 

 

클라라씨가 필자의 포스팅을 보게 될 확률은 제로에 가깝겠지만 자리를 빌어 부탁드리면 '노출그만~ 과거모습컴백!!' 하시라 충고해봅니다. 그럼 과거의 던킨광고들 감상하시면서 즐거우시길 바라며 다음 Part2 던킨광고 포스팅에서는 최근 속도위반 결혼발표를 한 얌전한 고양이 김재원씨와 맥스웰커피로 유명한 모델겸 탤런트 이진욱씨의 모습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던킨 광고는 여자모델보단 남성모델을 선호하는 것 같은데 그것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생각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맛있고 달달한 도넛 던킨..  맛있어도 너무 많이 먹으면 당뇨와 치아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적당히 즐기는 것이 오래도록 맛있는 도넛과 커피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이겠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