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광고 감성CF - 쪽배를 타고 티오피와 함께 사색에 잠기다 - 맥심TOP 원빈 호수편

광고 Story 2013. 11. 22. 22:00

올가을 시즌들어 공개된 맥심 티오피TOP 커피 바람편 CF가 수려한 자연과 감미로운 피아노선율 그리고 영화배우 원빈이라는 조합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이슈를 낳았었다.

 

심지어 많은 분들이 원빈이 TOP커피를 마시는 숲속 나무길이 어디인지 궁금해하며 블로그를 찾아주시기까지 했는데 떠도는 소문에는 '담양의 메타세콰이아길이다' '춘천남이섬 메타세콰이어길이다' 등등 흡사한 경관을 보여주는 곳이 열거되었지만 정답은 상암동 월드컵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이라고 한다.

 

   

이렇게 멋지고 근사한 숲길이 가까운 곳에 있었다니 놀랍기도 하고 데이트코스로 혹은 짧은 가족피크닉 장소로도 정말 괜찮을 것 같다. 한편 지난 광고의 높은 호응도와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에는 맥심 티오피TOP 호수편 CF가 추가로 공개되었다. 호수편 광고 역시도 전편 못지 않은 자연의 낭만적인 경관과 깔끔한 나래이션 역시나 멋진 모델 원빈이 출연하여 이목을 집중시켜고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이른 새벽안개가 피어오르는 호수의 어디쯤에서 조각배에 몸을 반쯤 뉘인채 손안에 든 리얼에스프레소 티오피의 온기를 느끼면서 사색에 잠긴 원빈의 모습을 보며 어찌 늦가을 싸늘한 날씨 속 부드럽고 따스함을 안겨줄 커피 생각이 나지 않을 수 있을까.

 

 

또 "지금 이 순간, 나에게 그냥 커피가 아닌 티오피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라는 원빈의 조용한 내레이션이 아마도 이 CF를 보실 많은 분들의 가슴에 조용한 울림을 전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그 울림이 전하는 마음의 작은 파도는 이미 우리들의 지친 감성을 간지른다.

 

 

한편 조만간 이번 리얼에스프레소 바람편, 호수편에 이어 겨울시즌을 겨냥한 다른 버젼의 CF가 선보이지 않을까 예상되는데 이번에는 또 어느 멋진 장소에서 인상적인 화면을 담아낼지 기다려진다. 지난 겨울시즌에서는 영화배우 신민아씨와 출연하여 눈밭에서 달달한 장난과 키스를 선보이며 '리얼에스프레소 TOP 뜨겁게 즐기다'라는 메시지를 전하였는데 바람컨대 이번에는 지난 광고의 맥을 이어 스키장 인적 드문 곳 혹은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상을 담아내어도 꽤 좋을 것 같다. 지금 이순간 필자에게 식상한 장소가 아닌 스키장 리프트 위에서 원빈씨가 TOP를 마시는 모습이 연상되어서 참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