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광고 감성CF - 그 남자의 가을은 바람 낙엽 리얼에스프레소 - 원빈TOP광고CF

광고 Story 2013. 10. 5. 21:48

얼굴, 목소리 그리고 분위기까지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미남배우 원빈씨가 무르익어가는 가을 속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사로잡을 맥심TOP 리얼에스프레소CF를 선보였다.

 

 스산해지는 가을 속 추억과 기억이 헐겁지만 빼곡히 쌓이는 낙엽만큼 아득해지는 시간 그런 사색의 시간을 공유할 커피가 그냥 커피가 아닌 TOP리얼에스프레소라고 말하는 이 광고는 계절적 특징과 감상자의 심리적 상태를 정확히 겨낭한 완벽한 타이밍 아니 좋은 느낌의 광고인 것 같다.

 

 

 

사실 이렇게 간단명료하게 메시지와 이미지를 전달하는 광고는 특별히 언급할수 있는 설명이 많지 않다. 아니 특별히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대중들이 평상시 인식하고 있는 제품의 기존 이미지와 그 제품을 통해 느끼고 싶고 소유하고 싶은 감정을 그대로 재현해주고 표현해주는 방식이므로 흡사 대중들은 그런 광고를 보며 그속에 존재하는 모델과 자신을 동일시하게 되고 그가 혹은 그녀가 원빈은 아닐지라도 원빈이 느끼는 아니 느끼는 것처럼 설정된 감정을 고스란히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도록 한다. 

 

그리고 대체로 그런 감정이입은 그 브랜드의 구매욕구로 옮겨가기 마련이다. 멋진 나무와 낙엽이 쌓인 공원은 아닐지라도 오늘도 도심 속 어느 편의점 앞 간이의자에 앉아 원빈이 느꼈을 센취함과 같은 감정을 떠올리며 당신이 사마신 TOP커피 것처럼 말이다.   

 

 

그나저나 이전 TOP리얼에스프레소CF에서 호흡을 맞춘 신민아는 어디로 가고 원빈은 이다지도 고독하고 쓸쓸하게 커피를 마시고 있는 것일까? 혹시 원빈의 실제 연인 이나영씨의 존재가 영향을 미친 것일까? 가쉽거리이긴 하지만 딱히 터무니 없는 이야기는 아닌것 같다. 실제 연인이 존재하는 톱스타에게 광고 속 가상의 연인은 보는 이들을 다소 맥빠지게 하거나 광고속 이야기에 어떤 공감이나 몰입도를 심어주기에 부족한면이 없지 않을 것 같다. 

 

※ 바람 나무 T.O.P 리얼에스프레소CF - 원빈광고 2013

 

 

그렇다면 원빈과 이나영씨의 커피광고는 어떠할까? 원빈은 맥심 TOP리얼에스프레소를 통해 이나영씨는 맥심커피믹스를 통해 오래도록 같은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으니 실제 연인인 그 둘이 리얼에스프레소든 커피라는행복-맥심커피믹스든 함께 출연한다면 또 한편의 느낌 좋은 CF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원빈과 이나영이 함께 출연하는 커피광고를 지극히 주관적인 바람으로 기대해보면서 그럼 다음시간에도 멋진 감성CF를 준비하도록 하겠다.

 

커피는 잠을 이기기 위해서, 피곤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서 마시지만 무엇보다도 대중들은 그것과 함께 분위기를 마시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