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광고 옛날CF - 채시라 박중훈 콤비가 선사하는 하비스트 - 박중훈&채시라 리즈시절 하비스트CF

광고 Story 2013. 10. 16. 00:42

주전부리 좋아하시는분들 많으실텐데 필자는 먹는것에 그렇게 악착같지(?) 않아서 정해진 식사마져도 거르는 경우가 많은편입니다. 물론 건강을 생각한다면 제시간에 먹는 밥이야말로 보약보다도 더 좋을텐데 그게 생각만큼 잘되진 않더군요.

 

하물며 그런 필자에게 있어서 간식이나 주전부리를 챙겨먹는 일이란 1년에 손꼽을만큼 상당히 드문일인데 더욱이 이번 시간에 만나볼 추억의광고 속 제품 하비스트와 같은 비스킷은 거의 먹는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과자종류를 크게 비스킷과 스낵으로 구분할때 특별한 이유랄건 없지만 비스킷은 먹고난후 치아에 과자가 들러붙는 느낌이 있어서 피하게 되더군요. 아마 빠다코코넛이나 하비스트, 다이제스트류를 많이 먹어본 사람은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그나마 스낵류는 그런 불편함이 덜하여 오래전 감자깡 베이컨, 자키자키, 치토스, 양파링, 오감자, 포스틱 그리고 최근의 나초에 이르기까지 간혹 먹곤 합니다. 이런 스낵들은 과자에 남아있는 기름기때문인지 치아에도 잘 들러붙지 않아 좋습니다. 어쨌든 스낵과 비스킷의 경계를 떠나 전부 추억의 과자들이고 저는 많이 먹지 않았지만 8090년대 당시 큰인기를 얻었던 과자들이고 그 이후에도 꾸준히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과자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앞서 언급된 바와같이 그런 과자들 중 이번 추억의광고 시간에는 저는 먹어본 기억이 거의 없지만 채시라 박중훈이 1987년 출연하여 재미를 주었던 하비스트CF를 만나볼까합니다. 미스롯데로 데뷔하여 롯데가나초콜릿으로 당시 떠오르는 최고의 청춘스타가 되었던 채시라씨의 꾸밈없고 청춘한 매력을 볼 수 있는 이 영상은 그녀의 과거 리즈시절 미모를 대변하는 성지격 영상이라고해도 손색없을 만큼 눈부신 것 같습니다. 

 

한편 이 하비스트CF 영상을 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박중훈씨는 외모상 큰 변화가 없는것 같은데 오히려 저때는 좀 노안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것 같고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한 익살스러움이 이 영상을 보는내내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영화배우 박중훈씨는 자신의 영화인생에 있어 큰 변화를 주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 나의사랑나의신부, 투캅스시리즈, 마누라죽이기, 인정사정볼 것 없다, 내깡패같은 애인 등 앞선 30여년의 시간동안 한국코믹액션영화의 히트메이커였던 그가 오는 24일 영화 『톱스타』를 통해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팬들의 기대와 반응을 기다리고 있죠.

 

※ 롯데 하비스트CF 박중훈 채시라 과거 1987

 

 

많은 분들이 박중훈표 영화는 아마 코믹이 어울릴 것이다라고 생각하겠지만 박중훈의『톱스타』는 성공을 꿈꾸는 이들이 모이는 곳 연예계에서 톱스타라는 자리에 오르기 위해 몸부림치고 타인을 밣고 일어서야 하는 잔인하고 냉정한 연예계의 삐뚫어진 욕망과 현실을 보여주는 다소 진지하고 세태비판적인 영화라고 합니다. 물론 박중훈하면 다소 코믹하고 열기왕성한 활극형 액션영화가 먼저 떠오르지만 지난 30여년의 시간동안 배우로써 톱스타로 살아온 그가 연예계라는 그 무대를 가식없이 표현해내기에 제격인 인물이라는 것에도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 박중훈표 영화는 과연 어떠할지 오는 24일 기대해보면서 그와 채시라씨가 출연했던 추억의광고 하비스트광고를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