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일일드라마 - 고양이는있다! 야옹 ★ 현우-최윤영-전효성-최민 주인공 4인 확정!!

방영예정드라마 2014. 5. 9. 01:58

각 방송국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많은 일일드라마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일일드라마의 원조, 일일드라마의 최고봉은 개인적으로 KBS1일일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뚜렷한 경쟁작이 없는 초저녁 시간대 매번 비슷한 소재와 흔해빠진 삼각관계, 출생의 비밀, 재벌과 일반인의 신데렐라식 이야기가 재탕되지만 줌마들의 절대적 지지속에 방송되기만 하면 평균 시청률 30%대를 보장받고 있으니 이것이 딱히 틀린 생각은 아닐 것 같다.

 

한편 매일 방송된다는 장점과 보장된 높은 시청률로 말미암아 신인배우들에게는 KBS1일일드라마의 출연은 그야말로 더없이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은데 그도 그럴것이 떠오르던 신인배우였지만 일일드라마 출연과 함께 폭넓은 인기와 인지도를 얻어 톱스타로 발돋음한 과거 사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고양이는 있다! 야옹'을 빛낼 4인4색 캐릭터!! 

 

이번 시간에 미리 만나볼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야옹'의 출연진들 역시 다분히 그런 기회를 가지게 되었음이 분명해 보이는데 과연 KBS1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후속으로 방영될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궁금해지는데 이번 드라마의 출연이 확정된 4인의 배우와 배역을 미리 알아보도록 하자.

 

이번 '고양이는 있다. 야옹'은 고양이를 매개체로 만나게 된 남녀가 포기하려 했던 자신들의 꿈을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다시 되찾고 그와중에 가족의 소중함과 진실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라고 한다. 이번 작품은 그동안 'TV소설 삼생이' '다줄거야' '열여덞 스물아홉'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 단막극 '심청의귀환' 등을 선보인 김원용PD의 신작으로 작품의 집필은 'TV소설 삼생이' '다줄거야' '심청의귀환' 등 김원용PD의 페르소나격 이은주 작가가 맡아 더없이 완벽한 하모니를 예상케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제작진의 완벽한 하모니를 실현해줄 배우로는 최윤영-현우-전효성-최민이 주인공 4인으로 낙점되며 신선한 조합이 눈에 띄게 한다. 최윤영은 2008년 21기 KBS공채탤런트 출신으로 그동안 '내딸 서영이' '여왕의 교실' '열애' 등에서 다양한 조연을 소화하며 차근히 인지도를 높여왔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주연으로 발돋음할 기회를 잡았다. 그녀가 맡게될 '고양이는 있다. 야옹'의 배역은 극중 소설가를 꿈꿨지만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떠안게된 생활고로 인해 꿈을 포기한채 잡지사 기자와 알바를 병행하게 되지만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현실을 묵묵히 헤쳐나가는 밝고 쾌활한 성격의 고양순역이다. 그녀는 KBS공채 탤런트출신답게 이번 작품에 거는 기대와 소감이 남다르다고 전하는데 그녀가 연기할 '굳세어라 금순이'의 또다른 버젼을 기대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고양순과 함께 이번 드라마를 이끌어갈 상대역은 배우 현우이다. 선한 눈매, 순둥이같은 미소 그것에 더해 참으로 부러운 패션센스를 겸비한 이 신인배우는 개인적으로 작년에 방영된 SBS일일드라마 '못난이주의보'에서 인상적으로 보았었는데 당시 착한아들 신드롬에 빠진 마마보이 캐릭터였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점점 남자로 성장해나가는 매끄러운 연기가 좋았었다. 반면 이번 작품 속 현우가 맡은 캐릭터는 아버지의 기대때문에 자신의 꿈을 접고 로스쿨에 입학하지만 늦게나마 사진작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염치웅역이라고 한다.

 

  

 

극중 염치웅은 사채 빚을 갚기 위해 취직한 잡지사에서 양순을 만나고 양순이 주워 기르던 고양이가 타인의 길잃은 고양이로 오해해 고양이를 빼앗는 짓을 벌이게 되는데 그런 양순과의 악감정이 여러 에피소드를 겪으며 서서히 핑크빛 로맨스로 바뀐다고 하니 현우의 또 한번의 매끄럽고 안정적인 연기를 기대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추가로 현우가 배우 이장우, 노민우와 함께 그룹 24/7의 맴버로 음반을 낸 이력이 있는데 이번 작품 속 현우의 OST를 개인적으로 바람해 본다. 

 

한편 이미 케이블드라마 '처용'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던 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공중파 정극에 도전한다. 전효성이 맡은 배역은 양순과 잡지사 입사동기이자 삼각관계에 놓이는 한수리역으로 일과 사랑에서 벌이게 될 양순과 수리의 흥미진지한 대결이 극의 흥미와 긴장감을 높이는 주요 역할이 될 것이다.

또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이휘경역으로 낙점되며 천송이를 놓고 도민준과 라이벌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됐던 배우 최민이 부상으로 낙마하며 아쉬움을 주었었는데 이번 '고양이는 있다. 야옹'을 통해 1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다. 그가 맡은 극중 배역은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연예인이 되기 위해 유학까지 포기한 윤성일역이다. 그는 억척스럽지만 밝고 낙천적인 양순에게 반하는 캐릭터로 양순-치웅-수리로 이어지는 4각관계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별에서 온 그대' 낙마의 아쉬움을 이번 작품을 만회할 최민의 호연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상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후속으로 편성된 KBS1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야옹'의 주인공들을 간략한 캐릭터 분석과 함께 만나보았다. 6월9일 첫방송을 위해 주연과 더불어 이번 작품을 빛낼 조연들의 캐스팅 역시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신선한 주연 배우들의 조합과 더불어 감초 명연기자들의 참여를 기대해보고 이번 드라마가 출연할 신인배우 4인의 성지격 작품이 되기를 바람하면서 글을 마치도록 한다.

 

※ 극히 주관적인 견해와 의견이 반영된 글이며 해당정보는 이후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고 실제 방송과 다소 상이할 수 있음을 밝힌다. 더욱 정확한 정보는 해당홈피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