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줄거리 및 캐스팅 미리보기

방영예정드라마 2014. 5. 6. 09:40

제작준비기간 2년!! 이준기, 남상미, 유오성, 전혜빈, 최재성 등 국내정상급 배우들의 의기투합!! 오는 여름을 강타할 KBS2수목드라마의 야심작 '조선총잡이'의 베일이 서서히 걷히고 있다. 이번 드라마 미리보기 시간에는 속속 공개되고 있는 드라마 '조선총잡이'의 면면을 간략히 살펴보는 시간을 준비하였다.

 

칼잡이 불의와 싸우기 위해 조선 최고의 총잡이로 거듭나다!!

 

흥미로운 소재와 인상적인 줄거리라인을 어필하며 올초부터 큰 화제가 되어왔던 드라마 '조선총잡이'는 특히나 MBC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이후 7년만에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는 배우 이준기-남상미의 캐스팅으로 드라마팬들의 열띤 지지를 받은바 있었다. 그럼 본격적으로 공개된 드라마정보와 줄거리, 현재까지 진행된 캐스팅을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총 20부작으로 제작되는 이번 KBS2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는 구한말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아버지와 여동생의 무고한 죽음 앞에 칼을 놓고 시대의 총잡이로 거듭나 궁극적으로는 민초들의 영웅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액션드라마로써 드라마 '전설의고향' '드라마스페셜-가족의비밀' 등을 참여했고 특히 '공주의남자'를 연출하여 호평을 받은 김정민 PD와 '상어' '각시탈' '드라마스페셜'에 참여한 차영훈 PD가 공동연출하여 주목받는 화제작이다. 또한 '전우'의 이정우 작가와 '드라마스페설 연작시리즈'를 집필한 한희정 작가가 공동작업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한바와 같이 이번 작품의 주요 캐스팅으로는 '일지매'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영화 '왕의남자' 이후 와일드한 남성캐릭터로써도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준 이준기가 무사로써의 고뇌와 갈등 속에 필연적으로 총잡이가 되는 박윤강역을 맡아 혼란스런 시대의 영웅담과 가슴 아픈 로맨스를 연기한다. 한편 온실 속 화초처럼 여린 여성이지만 내면에 감춰진 호기김과 열정으로 주체적인 삶을 갈구해나가는 정수인역에 남상미가 캐스팅되었는데 남상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결혼의여신' 이후 1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고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이준기와 이미 한차례 좋은 연기를 펼쳐보인바 있어 그와의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애잔한 감흥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준기-남상미의 러브라인 못지 않게 이들을 둘러싼 4각관계 역시 이번 작품 속 와일한 액션과 더불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데 최근 예능 '심장이뛴다'를 통해 의욕적인 구조대원의 모습을 보여준 전혜빈이 뛰어난 미모와 카리스마를 겸비하였음에도 윤강(이준기 분)을 향한 소유할 수 없는 사랑에 비극의 길을 선택하고마는 최혜원역으로 복귀한다. 그녀는 극중 조선최고 보부상단 수장의 딸로써 천하를 지배할 재력의 소유자이자 거대한 야욕의 캐릭터로 이전과는 다른 연기변신에 도전한다.

 

또한 신여성 정수인에 매력을 느끼며 극중 박윤강과 연적으로 발전하게될 것으로 보이는 김호경역에는 주말극 '왕가네식구들'에서 최상남역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신인배우 한주완이 차기작으로 일찍이 이번 작품을 선택하였는데 그는 극중 영의정의 서자로 태어나 개화기 혁명가를 연기한다. 

 

한편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에서 의로운 총잡이로 성장할 박윤강의 극중 최대 대립각으로 선굵은 연기에 일가견있는 배우 유오성이 낙점되며 범상치 않은 대결구도를 완성하였는데 유오성이 연기할 최원신은 최혜원(전혜빈 분)의 아버지로 조선팔도를 좌지우지하는 보부상의 수장이라고 한다. 그는 자신의 야망에 걸림돌인 박윤강을 제거하기 위해 끊임없이 함정을 파고 위기에 빠뜨리는 인물로 극의 주요 스토리를 책임진다.    

 

    

 

불세출의 영웅이 있다면 그를 도와 세상을 바꿀 동지들도 있는법!! 의로운 총잡이 박윤강을 도와 그와 함께 활약할 배역들도 속속 공개되었는데 영화 '집으로가는길' '타짜2' '베테랑' 등 이미 스크린에서 검증된 배우 이동휘가 박윤강(이준기 분)의 절친이자 그와 함께 사건의 전말을 파헤칠 좌포청 포교 한정훈역으로 낙점되어 기대감을 주고 있다. 특히 수사관으로써 흠잡을데 없는 능력을 가졌음에도 술좋아하고 기방출입을 즐기는 등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라고 전해 이번 작품 속 그의 개성넘치는 호연을 기대해봄도 좋을 것 같다.

 

또 의로운 총잡이로 성장할 박윤강의 숨은 조력자로써 일본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낙점되어 그의 국내팬들을 반갑게 하고 있다. 오타니 료헤이가 맡은 배역은 베일에 쌓여있지만 박윤강이 민초들의 영웅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게 되는 일본출신 무사 가네마루라고 한다. 오타니 료헤이는 그동안 국내CF와 드라마 '소울메이트' '히어로' '구가의서' 등 꾸준히 활동하며 인지도를 높여오고 있다.  

 

 

한편 이외 주요배역으로는 역대 대표사극 '용의눈물'을 통해 왕전문배우라는 닉네임을 가졌던 아역출신 배우 이민우가 이번 작품을 통해 혼란스런 시국 속 나라를 바로잡고 개화에 힘쓰는 젊은 왕 고종을 맡아 다시 한번 왕의 위엄있는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KBS2수목드라마 '감격시대'를 통해 시대의 의로운 주먹을 연기했고 SBS일일드라마 '잘키운딸하나'에서는 비정하고 야비한 설진목회장을 연기하는 등 맡은 배역마다 180도 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는 배우 최재성이 이번 '조선총잡이'에서는 박윤강의 아버지이자 조선 최고의 무사로 등장한다. 또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정민PD의 전작 '공주의남자'에서도 출연한바 있는 배우 진성은 유오성이 연기할 최원신을 따르고 수행하는 감춰진 총잡이 성길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이미 사극과 드라마 '온에어' '히어로' 등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바 있어 조선 최고의 총잡이 중 하나로 분할 이번 성길역에 지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상 방영될 KBS2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에 대한 간략한 줄거리와 캐스팅소식을 알아보았다.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고 민중의 영웅이 되는 액션히어로물을 표방하는 이번 '조선총잡이'가 어느 때보다 반갑고 의미있는 것은 혼탁하고 어수선한 현재 대한민국의 시대적 상황과 무관하지 않을 것 같다. 흥미로운 소재와 검증된 배우들의 열연이 만들어갈 이번 '조선총잡이'가 단순히 과거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유희물에 그치지 않고 비탄과 실의에 빠진 현재의 대중들에게 보다 의욕과 열정을 심어줄 작품이 되기를 희망하고 부정하고 불공정한 사회에 대한 단죄를 대리하는 작품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제작진에게 요하는 바이다. 이번 '조선총잡이'는 현재 방영되고 있는 '골든크로스'의 후속작으로 6월 18일 뜨거운 여름의 시작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