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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영의 과거리즈시절 대하패션 세라비CF - 추억의광고 옛날CF
이번 시간에 만나볼 추억의광고는 8090년대 유명여배우 중 한명이었던 강문영이 출연한 대하패션 세라비 광고이다. 여배우 강문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기억이 애석하게도 가수 이승철일 것 같은데 어쨌거나 그녀의 전남편은 너무도 유명한 가수 이승철이었고 결혼 후에는 아무래도 그의 후광에 뒤로 밀린 감이 없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꼭 가수 이승철과 연관짓지 않더라도 8090년대 드라마 '꼬치미' '야망의세월' '사랑의조건' 등 선굵은 작품들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특유의 매력과 세련미를 어필했었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당시 활동하던 여배우들 중에서도 꽤 미인이었고 서구적인 이목구비로 인해 컴퓨터미인 황신혜씨와 비교되기도 했던 기사를 본적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꽤 많았던 의미있는 발자취가 이제와 퇴색되고 희미해지는 것은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렇게 잊혀지는 줄 알았던 그녀가 최근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 사또전' 등을 통해 다시 안방극장으로 찾아와 반가운 마음도 들고 앞으로의 더 많은 방송활동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조금은 다행인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 첨부한 '대하패션 세라비 추억의광고'가 배우 강문영에 대한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내는데 팬과 시청자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한편 요즘 아웃도어 의류광고의 주모델이 20대 젊은 남자연예인이듯이 8090년대에는 참 많았던 페페, 논노, 조이너스, 르느와르, 씨, 벨라, 메르꼴레디, 꼼빠니아, 로엠 등 여성의류 브랜드에 맞춰 당시를 대표하는 많은 여배우들이 출연하였는데 이번 시간에 보게 될 대하패션의 세라비 역시 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하패션은 8090년대에는 꽤 유명한 브랜드였음에도 2000년대 이후 네티션닷컴으로 법인을 바꾸었고 SPA그룹 이랜드와 인수합병 후에는 데코네티션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러고보니 요즘 TVCF에서는 예전만큼 여성의류브랜드 광고를 많이 볼 수 없는 것 같다. 김미숙이 어디론가 떠나는 기차에 올라 고독한 여인을 표현하고 비애감에 젖어 도심을 걷던 황신헤의 모습과 요트는 물론 경비행기, 헬리콥터 등에 올라 자유를 만킥하는 여배우들의 모습을 이제 더이상 볼 수 없다는 것에 서운한 감정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더불어 그런 광고들을 수놓았던, 의미를 모르면서도 흥얼거렸던 팝송과 샹송의 부재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 강문영 대하패션 세라비CF 1991-1992
언젠가는 지금을 이야기하며 김수현과 수지의 빈폴 윈드브레이커를 그리워하는 시기도 분명 올 것이다. 항상 시간은 지나고 나면 후회든 좋은 추억이든 아득해지니까. 오랜만에 8090년대 대표 여배우였던 강문영의 짧은 회상과 그녀의 CF를 통해 옛생각에 빠져들어 보았다. 그리고 또 언젠가는 이 블로그와 이 글이 또 옛생각에 빠져들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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