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수목드라마 개과천선 - 줄거리 및 캐스팅소식 미리보기

방영예정드라마 2014. 3. 21. 07:52

꽃보다할배 이순재옹도 인정한 연기파배우 김명민이 '드라마의 제왕' 이후 2년만에 MBC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편성된 드라마 '개과천선'을 통해 컴백한다. 배우 김명민은 지난 2007년 MBC의학드라마 '하얀 거탑'과 동사 2008년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통해  MBC드라마의 흥행을 이끈 주역임은 물론 연기잘하는 배우로 찬사를 받았었는데 이번 MBC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을 통해 제2의 강마에 신드롬과 MBC수목극의 화려한 비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 모으고 있다.

 

이번 MBC수목드라마 '개관천선'에서 배우 김명민이 맡은 배역은 승리를 위해서라면 비열한 방법도 마다 하지 않는 국내 최대 로펌소속의 에이스 변호사 김석주역이다. 하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법률에 관한 지식만 남은채 자아에 대한 모든 기억을 상실하게 된 후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올바른 변호인으로 그리고 참된 인간으로 성장해나가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한편 배우 김명민은 이번 드라마 출연을 결정함에 있어 냉정과 열정을 오가고 선과악이 교차되는 등 한 인간의 복잡난해한 캐릭터의 변화되는 심리에 묘한 매력을 느꼈다고 전하는데 그동안 김명민 특유의 묵직한 연기와 절제된 듯 자연스러운 감정연기를 그리워했던 팬들 역시 김명민이 말하는 변호사 김석주의 변화하는 극중 매력에 크게 공감과 응원을 보내게 될 것 같다. 또한 벌써부터 김명민이 법정을 무대로 펼치는 변호사로써의 이지적인 모습을 고대하는 팬들 역시 많은 것 같다.  

 

반면 김명민의 출연 소식과 더불어 또 다른 연기파배우 김상중이 이번 드라마의 출연을 확정지었는데 연기 잘하는 두 남자배우의 조우를 많은 드라마팬들이 반기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상중은 정재계를 아우르는 인맥과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불법도 합법으로 만들어낼 만큼 수완좋은 국내 최대 로펌의 대표 차영무역을 연기한다. 극중 차영무는 자신과 닮은 구석이 많은 김석주를 지금의 에이스 변호사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며 그와 함께 거대한 로펌의 장미빛 미래를 설계하지만 김석주가 사고를 당한 후 자신이 추구하는 이해관계 노선과 달리하자 결국 김석주와 선과악, 불의와 정의의 대립을 펼쳐 보일 드라마 '개과천선'의 또 다른 한축이라고 한다. 

 

배우 김상중은 현재 출연중인 '황금무지개'는 물론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선굵은 연기와 자신감 넘치는 야심가의 모습을 완벽히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었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많은 드라마팬들을 만족시켜왔는데 그의 상대역으로 김명민이 확정된 만큼 두 사람의 극중 불꽃튀는 연기열전이 어느때보다 기대되고 드라마외적으로도 발생할 시너지가 상당하리라 예상된다. 

 

또한 김명민과 김상중의 극중 대결이외에도 현실적인 사회문제를 녹여낼 것으로 보여 자칫 진부해질 수 있을 법정극에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기대된다. 특히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주연이 이번 드라마의 출연을 놓고 조율중이라고 전하는데 아직 그녀가 맡게 될 배역의 구체적인 정보가 노출되진 않았지만 그동안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전우치'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만큼 베테랑 연기자들 틈에서 이전보다 진보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보여줄 것 같다. 

 

끝으로 이들의 연기열정에 숨을 불어넣을 제작진으로는 의학드라마 '산부인과'와 '골든타임'을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최희라 작가가 참여하였고 2012년 '보고싶다' 2013년 '스캔들'을 통해 세련된 연출과 구성력을 선보인 박재범 감독이 묵직한 휴먼법정드라마의 이야기를 스마트하게 풀어낼 것이다. MBC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은 '앙큼한 돌싱녀'가 종영하는 4월 중순 안방으로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