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드라마 - 잘키운딸하나 줄거리 미리보기 리뷰★ 박한별의 남장연기를 기대해!!

방영예정드라마 2013. 10. 10. 22:26

드라마 『못난이주의보』 즐겨보시고 계신가요? 얼마전 계획된 120회 방영분에서 13회가 추가된 수정계획으로 조금더 디테일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완결하기 위한 제작진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못난이주의보를 아껴왔던 시청자분들에게는 희소식일 것 같고 단순히 시간끌기용 연장이 아닌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한 미봉책이길 드라마팬으로써 바래봅니다.

 

 

한편 주인공 준수의 안타까운 인생사와 나도희와의 힘겨운 사랑이 애절하지만 점점 준수와 도희는 물론 그들 주위 사람들이 역경을 딛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 훈훈하게 그려지면서 초반 시청률의 부진을 만회하며 다소 오름폭을 보여주고 있네요. 점점 더 노골적으로 준수와 도희커플을 압박하고 준수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비열한 짓도 서슴치 않은 이한서변호사의 악행이 치가 떨릴정도로 무서운데 개인적으로는 그의 그릇된 가치관과 타인과의 대립이 안쓰럽기도 하더군요. 준수와 도희커플의 해피엔딩과 더불어 이한서변호사 역시도 드라마의 종착지점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박한별의 남장연기를 기대해!!

 

그렇게 서서히 드라마 『못난이주의보』는 끝맺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못난이주의보에 이어 방영될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드라마 제목과 주인공정도만 섭외된 상태인데 이번 시간에는 간략하게 못난이주의보 후속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못난이주의보 차기작으로 확정된 드라마는 『태양의신부』,『 101번째프로포즈』를 집필한 윤영미작가의 『잘키운딸하나』입니다. 윤영미작가는 이전작품에서 다소 생소한 주제와 언밸런스할것 같은 주인공들의 만남과 이야기를 쓰면서 신선함을 주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신선한 에피소드와 캐릭터로 훈훈함을 줄지 개인적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새 SBS일일드라마로 확정된 『잘키운딸하나』의 연출로는 『야왕』,『 49일 』등으로 감각적이고 심도깊은 스토리를 선보여왔던 조영광감독이 맡았는데 이전 자신의 작품들과는 다소 다른 성향의 장르라 젊은 감독인 그에게도 새로운 도전이 될만한 이번 작업이 아닐까 합니다. 또 조영광감독에게는 최근 좋은 소식도 있었죠. 얼마전 막을내린『제 8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에서 그의 드라마 『야왕』이 한류드라마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그의 역량과 메이킹능력이 국내뿐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는데 그래서 차기작으로 이번에 방영될 『잘키운딸하나』가 더욱 관심가고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한편 드라마 『잘키운딸하나』의 줄거리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된 내용이 많지 않지만 유서와 전통있는 종갓집의 가족애와 에피소드를 겪으면서 들어나는 캐릭터들의 따스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가족드라마라고 합니다. 수백년동안 간장을 제조해온 간장제조 장인가문에서 넷째 딸로 태어나 남자가 없는 가문의 형편과 상황때문에 어쩔수 없이 남장을 하게 된 여주인공이 벌이는 에피소드와 이야기를 담았고 여주인공이자 간장제조 장인가문의 넷째딸 장하나역로는 현재 탤런트 박한별씨가 확정적이라는 소식도 얼마전 있었습니다.

 

 

이번 박한별씨의 장하나역 출연은 종합편성채널 MBN 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이후 최근 1년여간의 공백을 깨고 브라운관으로 컴백하는 그녀의 복귀작인만큼 다소 뜸했던 그녀의 최근 모습과 소식을 기대하셨던 팬분들에게는 모처럼 찾아온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잘키운 딸하나 열아들 안부럽다'라고 흔히들 말하는데 극중 장하나 역시도 남장을 하며 종갓집의 어렵고 힘든 대소사를 헤쳐나가며 아들 못지 않은 포부와 당찬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하니 이전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소 새침하고 여성스런 모습으로 분했던 박한별씨의 연기변신도 기대해봄직 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나머지 출연진에 대한 확정은 드라마의 촬영이 시작되는 이번달 중순경까지 예정되었고 13회 연장이 확정된 드라마 『못난이주의보』가 종영되는 11월29일 이후 방영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하니 오는 12월에는 추운 날씨를 녹일 또 하나의 가슴 따뜻한 가족드라마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