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 못난이주의보ost Part2] 양미진(지인) - 누가 뭐래도/미안해 듣기

드라마리뷰/OST 2013. 7. 18. 07:58

못난이 주의보OST Part 2 발매 양미진(지인) - 누가 뭐래도 / 미안해

 

 

어느덧 쉼없이 달려온 SBS일일드라마 못난이주의보가 42회까지 진행되었다. 지금까지 진행된 못난이주의보 줄거리를 잠시 살펴보면 동생의 살인죄를 스스로 뒤집어쓴 이유로 어두운 시간들을 보내야 했던 준수는 세상에 나와 도희를 만나 사랑을 하고 다시금 동생들과 재회하면서 잠시동안 행복한 일상을 맞이하지만 도희앞에 과거를 숨길 수 밖에 없는 자신과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그녀를 만나는 매순간 현실과 행복사이에서 갈등한다.

 

더욱이 도희에 대한 동생 현석의 마음을 알고는 자신이 사라져야만 도희도 현석도 모두 행복해질 것이라 생각해 오랜동안 외항선을 타려 결심한다. 하지만 어쩌면 그것은 도희도 현석도 위한 것이 아닌 준수 자신을 위한 선택인지도 모르겠다. 결과가 뻔한 미래앞에 덜 상처받기 위해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들키지 않은채로 도희에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고 싶은 욕심이 준수에게는 있었다. 

 

 

 

그렇게 준수가 도희와의 이별을 결심하고 떠난 후 도희는 한바탕 열병을 앓았고 그사이 도희에게 집요하리만큼 맹목적이던 이한서변호사는 도도한 도희의 콧대를 꺽기 위해 비열한 계책을 꾸민다. 순식간에 도희는 디자인카피라는 누명을 집뒤어쓴채 위기의 순간을 맞이하고 그런 그녀의 소식이 BY그룹 상속녀의 비도덕성이라는 신문기사와 함께 세상에 알려지면서 준수 또한 그동안 몰랐던 그녀의 거짓말과 그녀의 위기상황을 알게된다.

 

  

 

한편 가족들로부터 준수가 잠시동안 떠나있을 것을 전해들은 동생 현석은 준수의 방황이 자신의 책임인 것만 같아 그를 찾아 나서고 또한 도희의 무죄를 밝혀줄 유일한 증인으로써 그가 돌아오도록 설득한다. 현석의 마음이 통했는지 준수는 이전과 다른 결연한 의지의 표정으로 결국 도희를 다시 찾아오면서 못난이주의보 42회는 막을 내렸다.

 

 

한편 못난이주의보 드라마팬들이 고대하던 『못난이주의보OST Part2』가 드디어 발매되었다. 파트2에서는 MNE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가수 양미진씨가 부른『누가뭐래도』와 『미안해』그리고 이 곡들의 인스트루먼트 곡이 포함되었다. 앞선 파트1에서는 드라마엔딩과 주인공 공준수의 테마로 쓰이던 이현섭님의 『내게인생이란』이 담겨져 있었는데 이번 파트2에서의 곡들은 극중 여자주인공 나도희 신주영 강별 등의 테마로 등장하여 그녀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곡으로 많이 등장 할 것 같다.

 

그럼 다시 돌아온 준수가 위기의 상황에 놓인 그의 연인 도희를 어떻게 돕고 야망의 화신 이한서변호사와 어떻게 맞서는지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면서 새로 공개된 못난이주의오OST Part2를 감상해보자.  

 

 

못난이주의보OST 양미진 - 누가 뭐래도

 

 

못난이주의보OST 양미진 - 미안해

 

 

네이버 앨범평 발취

 

 

시청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적셔주는 진정한 힐링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의 Part.2 <누가 뭐래도>가 공개 되었다.

가슴 저리는 슬픈 과거를 딛고 밝게 나아가는 주인공의 마음을 대변하는 이 곡은 서정적인 현악기 선율과 아픔을 치유해 주는 가사로 아련하게 떠오르는 지난날의 상처를 감싸주며 격려해 주고 있다.

 

가수 이은미, 보아, Fly to The Sky 등의 음반 작업에 참여 했던 박기현 작곡가의 감성이 녹아 있는 서정적인 멜로디의 <누가 뭐래도>는 '옥탑방 왕세자' O.S.T에 참가 했던 뮤지컬 “명성황후”출신 양미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통해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줄 것이다.

두 번째곡 <미안해>는 잔잔한 현악기 선율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으로 뮤지컬배우 출신의 양미진이 자신만의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곡을 돋보이게 한다. 이 곡에서 느낄 수 있는 가슴 아픈 가사는 극 중 공준수(임주환 분)와 나도희(강소라 분)의 아픈 이야기들을 대변함은 물론 공진주(강별 분)과 강철수(현우 분)와의 밀고 당기는 사랑이야기도 풍부하게 전달해준다.


각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서로에 대한 아픔과 동시에 미안함을 가지고 있는 등장인물들의 마음을 담은 <미안해>는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그리고 촉촉하게 적셔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