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광고 티몬CF - 수지가 수지 맞는 날 - 배수지CF 2014

광고 Story 2014. 2. 8. 21:45

요즘 워낙 돋보적 인기라 특별한 설명이 필요있을까마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폭넓은 호감을 바탕으로 가수로써 또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과 다양한 이력을 이어나가고 있는 미스에이의 수지이다. 원채 걸그룹 중에서 톱의 위치였고 외모와 실력 등 무엇하나 빠지지 않았지만 그녀를 국민 첫사랑 혹은 남고생들의 로망으로 만든 결정적 계기는 역시나 영화 '건축학개론'의 대성공이후 일 것 같다. 

 

이 영화는 한국멜로영화로써 기념비적인 전국관객 500만명을 불러 모으며 이제훈, 조정석, 배수지 등 출연배우 모두를 일약 스타로 만들었다. 특히 매력적인 걸그룹 맴버정도로만 인식되던 수지를 일약 국민 첫사랑으로 만들었으니 시간이 지나 그녀가 이 영화를 회상할때쯤이면 많은 작품 속 손에 꼽을 만큼 의미있는 작품으로 언급하지 않을까 싶다.

 

▲▲ 국민 첫사랑이라 쓰고 배수지라 읽는다!!

 

 

어쨌든 그녀의 인기는 2014년 현재 언터쳐블인기이며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아이유와 소희가 잠시 주춤한 사이 그녀는 한국을 넘어 한류의 중심축으로 촉망받는 여배우가 되었다. 하여 그런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은 당연히 세간의 화제가 되고 각종 포털의 메인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인데 이번 시간에는 그녀가 출연하여 역시나 대단한 반응을 보인 티몬CF를 만나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얼마전 쇼셜커머스 위메프에서 짐꾼 이서진과 이승기를 내새워 '절대우위' 코믹광고를 대중들에게 선사한바 있는데 이번 배수지가 출연한 티몬CF는 특별한 코믹적 요소나 내용은 없으나 배수지만의 매력과 그녀의 이름을 희화화하여 위트있는 광고가 된 것 같다.

 

추억의광고 티몬CF - 수지가 수지 맞는 날 - 배수지CF 2014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출연배우의 매력이 너무 과하여(?) 광고 자체의 어필은 부족한 것 같다. 실례로 최근 지인이 영화관에서 수지가 나오는 이번 티몬광고를 시청한 경험을 빌리자면 영화상영전 떠들썩하던 객석이 이 광고와 함께 갑자기 음소거가 되는 듯한 경험을 했다고 하니 부가적인 설명없이도 그 당시의 객석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모두가 넋놓고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집중되었으리라. 그럼 이 글을 읽고 있을 방문자분들도 첨부된 이번 수지의 티몬CF를 감상하면서 지인이 그랬던 것처럼 강제 음소거 당하는 기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