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월화드라마 - 신의선물-14일(가제) ★ 줄거리 및 캐스팅 미리보기

방영예정드라마 2014. 1. 5. 04:05

이번 시간에 미리 만나볼 드라마는 현재 방영중인 SBS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후속으로 편성된 신의선물-14일이다.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가 종영되는 2월 방영을 목표로 기획중인데 아직은 해당 출연진의 섭외조차 미완료 상태이며 구체적인 시놉시스 역시 언론에 공개되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다만 현재 여주인공으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후 결혼과 함께 휴식기에 접어들었던 영화배우 이보영씨가 확정적이라고 한다. 그녀는 2013년 드라마 내딸서영이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과 함께 드라마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그녀의 이번 드라마 복귀 소식에 팬들의 반응 역시도 뜨겁다. 

 

 

주목받는 여배우 이보영의 드라마 복귀작

 

한편 선공개된 신의선물-14일의 간략한 내용을 살펴보면 사랑하는 아이를 잃은 엄마가 아이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벌이는 이야기의 타임슬립형 드라마라고 한다. 시간여행을 해서라도 아이를 다시 한번 안아보고 싶은 애절한 모성애를 다룬다고 하니 흔한 로맨스와 사극류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개인적으로도 가지는 기대가 상당한 편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얼마전 종영한 KBS2월화드라마 미래의선택의 저조한 시청률과 아쉬운 호응도로 미루어 이제는 진부해져버린 시간여행이라는 소재가 시청자들에게 얼마만큼 어필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 더욱이 SBS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영화 맨프롬어스, 웹툰 설희 등과 표절시비에 휘말리며 한바탕 논란이 되었었는데 이번 신의선물-14일 역시도 몇 해전 개봉된 독일영화 더도어의 일부 설정과 유사해 보인다. 사랑하는 딸을 잃은 미래의 아빠가 다시 딸을 만나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서 벌이는 내용을 담았던 이 영화는 신선한 스토리와 극적인 분위기로 관객에게 호평받았었다. 

 

일지매의 작가 최란과 당돌한 여자의 이동훈감독이 만드는 환상호흡

 

그러나 표절이라고 단정하기에는 해당 드라마의 출연진조차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섣부르고 드라마의 설정자체도 대부분의 타임슬립형 드라마와 영화에서 흔히 다뤄지는 이야기이므로 벌써부터 우려할만한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이 드라마의 극본을 집필한 최란 작가는 이준기씨가 주연했던 드라마 일지매를 통해 원작을 새롭게 해석하며 재미와 작품성 등 모두가 만족스런 작품을 선보였었는데 그로인해 이번 신의선물-14일에 대한 관심과 기대 역시도 방영일이 다가올수록 더욱 고조될 것 같다. 한편 드라마 신의선물-14일은 드라마 바보엄마, 당돌한 여자 등을 선보였던 이동훈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제작사 콘텐츠K가 드라마의 제작을 맡아 신년 1월초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3년 연이은 드라마의 성공으로 누구보다 주목받는 여배우로 등극한 이보영씨가 과연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톱배우로써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낼 수 있을지 또 아이를 잃은 엄마의 애절한 모성애 연기로 수려한 외모뿐 아니라 연기잘하는 배우임을 거듭 확인시켜 줄 수 있을지 그녀의 드라마 복귀를 기대해왔던만큼 이번 신의선물-14일에서 보여줄 그녀의 활동에 많은 드라마팬들의 시선이 고정 될 것 같다. 

 

또한 드라마 신의선물-14일에 출연할 또다른 주조연에 대한 배역이 곧이어 공개될 것 같은데 이보영씨와 호흡을 맞출 배우에 대한 관심도 더불어 높아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