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채널/축구][분데스리가 지동원4호골] 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 시즌4호골 폭발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이 팀의 3번째골이자 본인의 시즌4호골을 폭발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7일밤 12-13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지동원은 팀이 2-0으로 앞서있던 후반 85분경 일본대표 오카자키신지선수의 볼을 가로챈 안드레한선수가 로빙크로스로 지동원에게 연결했고 지동원선수는 이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팀의 세번째골을 넣었다. 최근 물오른 자신의 득점감각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전반내내 샤샤멜더스와 베르너선수의 도우미역할에 충실하며 다소 이타적인 플레이에 치중하던 지동원은 후반들어 몇차례의 득점찬스에서 상대키퍼의 선방에 막혀 찬스를 놓치는가 싶더니 종료5분전 집중력을 발휘하며 환성적인 발리슛으로 기어코 자신의 시즌4호골을 만들어냈다. 

 

 

상대는 분데스리가 전통의 강호 슈투트가르트였다. 이로써 슈투트가르트를 3-0으로 제압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30점(7승9무15패)를 획득하며 같은날 승리한 호펜하임에 여전히 승점3점 앞선 16위를 유지했고 한경기 덜치른 15위 뒤셀도르프와 승점30점으로 동률을 이루며 1부리그 잔류의 희망을 더욱 키웠고 다음라운드 경기결과에 따라 자력 1부리그잔류의 가능성도 열어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