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수목드라마 - 미스코리아 ★ 줄거리 및 캐스팅 미리보기

올겨울 안방극장은 바야흐로 별들의 전쟁이 될 것 같다. 이미 지난 시간에 SBS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 이어 방영될 『별에서 온 그대』의 출연진과 간략한 줄거리를 미리보기 형식으로 만나보았는데 더불어 현재 방영중인 MBC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에 이어 후속으로 예정된 드라마 『미스코리아』의 출연진들과 줄거리가 공개되며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기때문이다.

 

 

 

좌충우돌 미스코리아 당선기 아니 만들기!!

 

먼저 『별에서 온 그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전지현과 김수현이라는 현재 대한민국 가장 뜨거운 배우들이 섭외되어 세간의 이슈가 되었는데 그것에 대항하여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는 이선균, 이기우, 이연희라는 역시나 범상치 않은 출연진으로 무장하며 한바탕 시청률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미 KBS2수목드라마에서 장근석, 아이유, 이장우, 한채영 등 인기배우들이 총출동하여 활약하고 있는바 12월중순부터는 공중파3사의 호화 출연진들이 벌이는 흥미로운 시청률대결과 각 배우들의 자존심건 연기대결을 기대해봐도 좋을 싶다.

 

 

이하 각설하고 이번 시간에는 이미 만나본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서 그것과 선의의경쟁을 펼칠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려고 한다. 현재 드라마 『미스코리아』의 주조연의 배우들은 섭외완료 상태이며 12월18일 방영을 목표로 촬영중에 있다고한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이성민, 이선균, 이연희, 이기우, 이미숙 등 막강 출연진을 자랑하고 있으며 공개된 줄거리 또한 흔해빠진 연애이야기와는 사뭇 다르게 상당히 유쾌하고 해학적이며 재기넘치는 이야기로 흥미로운 전개가 예상된다.

 

 

 

드라마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외환위기 속에서 줄도산하는 기업들이 넘쳐나던 상황에서 화장품 회사를 살려보겠다는 일념하에 뭉친 회사원들의 좌충우돌 활약상을 그렸다. 그들은 현재 빌딩 엘리베이터걸로 일하며 부조리한 사회의 차별과 냉대를 경험하고 있는 자신들의 고교시절 퀸카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하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한 극중 '오지영 미스코리아 만들기' 생활밀착형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실질적인 리더는 그동안 지적인 이미지와 패셔니스타다운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었던 이선균씨(김형준 역)가 맡았고 이 드라마의 또다른 관심사인 미용실원장역에는 이미숙씨(마애리 역)가 출연하여 카리스마 넘치는 멘토로써 극중 미스코리아 후보들을 미스코리아답게 교육하고 훈계하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유쾌하고 해학적이지만 한편으로는 눈물겨운 고군분투기의 당사자 예비 미스코리아 오지영역에는 남녀팬층을 가리지 않고 지지를 받고 있는 이연희씨가 맡아 정많고 의협심많은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 재기넘치는 드라마의 극본은 파스타, 로맨스타운을 집필한 서숙향작가가 맡았고 그녀와 드라마 파스타로 인연을 맺은 권석장감독이 연출을 맡아 환상호흡이 기대된다. 권석장감독은 이미 스페셜 의학드라마 골든타임으로 시청자들에게 작품성과 더불어 시청률에서도 강한 어필을 이끌어냈었는데 특히 그의 작품에서 멋진 파트너쉽을 발휘했던 배우 이선균, 이성민, 장용, 송선미, 홍지민 등 주조연이 재차 참여하여 또다른 드라마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끝으로 올 겨울 예정된 드라마들은 유난히 서민과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인간미 넘치고 가슴 따뜻해지는 소재로 안방극장을 노크하고 있는 것 같다. 경기가 어렵고 추위가 마음까지 얼게 만드는 시기에 불꽃튀는 방송가 경쟁작들의 흥미로운 대결이 자칫 이슈로 끝나지 않고 작품 스스로의 완성도와 예고하였던 인간미 넘치는 각각의 드라마로써 오래도록 회자될 수 있도록 또 그것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이 그런 훈훈한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받아 힐링될 수 있도록 드라마 제작진들의 보다 세심한 배려와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바람하며 이번 드라마 미리보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