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 따뜻한 말 한마디 줄거리 미리보기 리뷰 ★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말한마디

방영예정드라마 2013. 10. 31. 21:40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색가족드라마 『수상한가정부』가 극의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비현실적이며 자극적이라는 이유로 언론과 일부 드라마팬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등장인물들의 깊었던 마음의 상처가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과정을 무리없이 보여주며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인 요소에 대한 불편함보다는 필수불가결한 설정으로써 이해되며 의미있게 시청되고 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말한마디..

 

앞으로 은상철가족과 박복녀의 사이의 관계 정립, 은상철과 박복녀 그리고 윤송화의 관계, 박복녀와 서지훈의 풀어야할 과거 등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심과 호기심을 낳게 하고 있다. 

 

※ 수상한 가정부 시청률 2013109

 

한편 드라마 『수상한가정부』의 종반진행과 발을 맞추어 그 후속작이 결정되었고 해당 드라마의 캐스팅과 촬영 등이 손바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수상한가정부』 이후 방영될 차기작 『따뜻한 말 한마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수상한가정부』의 후속작으로 결정된 『따뜻한말한마디』는 『사랑과전쟁』『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집필했던 하명희 작가와『장미의전쟁』과『다섯손가락』을 선보였던 최영훈감독이 손잡은 작품이라고 한다. 드라마의 핵심스텝들의 지난 작품들을 미루어볼때 이번 드라마의 전체적인 스토리와 향후 극중 인물들의 대립각 등이 어떻게 진행되어질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하는데 특히 대외적으로 공개된 배우자의 외도와 그로인해 단란했던 가족의 파멸 그리고 그 속에 놓인 가족구성원들의 위기와 불안한 사랑 등의 키워드에서 하명희 작가와 최영훈 감독이 전작에서 선보였던 아슬아슬한 극중 인물들의 심리상태와 복잡미묘한 인물들의 관계설정 등이 현실성 있게 그려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의 주요 캐스팅은 완료된 상태인데 긍정적이고 쾌활한 성격으로 인생의 큰 시련없이 나름 성공한 인생을 살아왔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남편의 외도로 인생 일대의 큰 회의와 상처를 떠안게 되는 나은진역으로 한혜진씨가 낙점되었다. 한혜진씨는 축구선수 기성용선수와 결혼 후 영국생활을 하며 최근 드라마에서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안방복귀를 한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다.

 

극중 그녀의 남편역으로는 『신들의만찬』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라이징스타 대열에 합류한 이상우씨가 김성수역으로 출연에 대한 최종 사인만 남겨둔 상태이다. 이상우씨는 매력만점의 쿨하고 이지적인 은행원을 연기할 예정인데 이 드라마를 통해 기존의 다소 차분하고 과묵했던 캐릭터에서 얼마나 새롭게 변신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그에 앞서 먼저 또다른 부부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되었던 지진희씨와 김지수씨를 비롯해 나은진(한혜진 분)의 동생 나은영역으로 한그루씨가 낙점되었고 극중 김지수(송미경 역)의 이복동생 송민수역으로 드라마 『금나와라뚝딱』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던 박서준씨가 합류하였다.

 

한그루씨와 박서준씨는 극중 인물들의 갈등과 위기속에서 방황하지만 스스로 삶을 치유해나가는 진지한 스토리의 구조와는 다르게 다소 발랄하고 경쾌한 커플로 출연하여 전체적인 극의 진지함을 다소 누그러뜨리는 역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 두 신인연기자의 신선한 러브라인 또한 극전체의 이야기와 함께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외 드라마 『미래의선택』에서 방송국 CEO로 현재 열연중인 연기파 배우 고두심, 아역배우 이채미 등이 캐스팅되며 감성 스릴러로써 위기에 빠진 주부들의 심오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줄 드라마의 기대와 관심을 배가 시키고 있고 캐스팅이 거의 완료된 만큼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본격적인 촬영은 11월 초 크랭크인 될 예정이며 드라마의 방송은 오는 12월 2일로 계획되어 있다. 그럼 방황하는 이 시대 젊은 부부들의 격정 치정멜로 스릴러라는 다소 복잡미묘한 드라마가 어떤 결과물을 선보일지 기대하며 12월을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