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마스카라 귀여운 애완토끼의 엽기적인 만행!!

일상 영상메이커 2014. 9. 21. 14:14

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어찌어찌하여 짧은 동거를 시작하게 된 애완토끼 토식이의 엽기영상입니다. 아는 지인이 몇 일동안 돌볼 수 없어 본인에게 맡긴 아이인데 덕분에 유투브영상에 굶주려 있던 제게는 단비와도 같은 존재가 되었군요. 물론 쉼없이 먹고 싸고 제법 날리는 털로 인해 조금의 애로사항을 겪긴 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애완토끼에 대해서 많은 공부가 되기도 했습니다. 

 

토끼가 물은 엄청 싫어한다는 것과 토끼의 암수는 어릴때는 구분하기 힘들다는 것 그리고 토끼가 겁이 많은 동물이라는 것 등 단편사실이지만 그것을 인식하고 지켜보고 있으면 엄청 귀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강아지를 엄청 좋아하고 특히 시베리안허스키나 알래스카 말라뮤트 종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 못지 않게 애완토끼도 나름의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토식이는 '블랙마스카라'라는 애완토끼종인데 가격은 같은 애완토끼 중에서 저렴한 편입니다. 지인은 목동 홈플러스 지하1층에서 3만원에 구입했다고 하는군요.

 

 

 

무턱대고 몇 일 돌봐주겠다고 부탁을 받아들긴 했는데 토끼장도 토끼물통도 구비하지 못해서 임시 플라스틱바구니에서 놀고 있는 토식이. 지인이 토끼장과 관련 물품을 주문해 놓은 상태니까 조만간 제법 근사한 집과 사료통 등이 구비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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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마냥 귀여울 줄만 알았는데 드디어 올 것이 오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녀석의 감춰진 만행이 이번 시간을 영상을 통해 고스란히 공개되겠습니다. 일명 '토끼세수'라고 하는데 두 손으로 흡사 세수 하듯이 마구 문지르고 짧은 혀로 몸에 묻은 이 물질을 핧던 이 녀석의 행동이 '참 청결한 동물이구나'라고 생각하게금 착각을 일으켰는데 이후에 엄청난 반전이 숨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토끼의 '그것'이었습니다.(ㅎㅎㅎ)

 

 

이런일은 더 자주 일어날 것을 생각하니 이 녀석과 짧지만 다소 길 듯한 동거가 걱정스럽지만 때아닌 손님으로 집안 분위기는 조금 새로워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