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채널/Jazz] 피터신코티 Peter Cincotti - St. Louis Blues (On the moon 2004)

뮤직 Jazz 재즈 2013. 4. 13. 19:21

 

 

 

다시 만나는 블루스의 그루브함~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금같은 토요일저녁, 갈길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과 조금은 들뜬 젊은이들, 어두워져 가는 토요일밤은 그래서 조금 분주해 보이지만 활력과 열정이 있다. 거기에 더해 몸 들썩이게 만드는 빅밴드풍의 스윙스타일곡과 함께라면 한층 업된 기분을 만끽하리라 예상하는데 그래서 준비한-

 

 

 

피터 신코티의  St. Louis Blues

 

 

 

 

 

 

 

피터신코티는 마이클부를레, 비우터 하멜 등과 더불어 현재 가장 대중화된 젋은 백인재즈보컬의 기수이자 영화출연과 피아노연주 등 다재다능함을 지닌 아티스트다. 그의 곡들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30살을 갓넘긴 나이가 믿기지 않을만큼 풍부한 성량과 흑인다운 그루함이 느껴지는데 묘하게도 한편으로는 가장 백인적인 쿨재즈의 느낌도 동시에 묻어난다. 그래서 그가 부르는 오래된 블루스의 명곡 St. Louis Blues를 듣고 있으면 한세기를 훌쩍 뛰어넘은 듯한 착각이 들면서도 도회적인 느낌의 재즈바가 연상된다.  

 

 

 

피터신코티의 St. Louis Blues와 함께 할 영상은 마이클제이폭스가 주연한 영화 [백투더퓨쳐 Back To The Future]에서 스윙스타일음악의 맞춰 당시의 젋은이들이 짝을 이뤄 춤을 추는 장면인데 워낙 유명한 명작이라 많은분들이 기억하고 있을 것 같다. 피터신코티의 부드러우면서도 리듬감있는 St. Louis Blues와 어울릴만한 영상을 찾다 이 영화의 컨셉이 현재와 과거의 조우라는 특성이 있기에 어울릴 것 같단 생각이 들었는데 괜찮은 싱크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이제 피터신코티의 흥겨운 세인트루이스블루스에 맞춰 몸을 들썩이며 다가올 토요일밤의 멋진 만남들과 각자의 유쾌한 시간들을 기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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