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Jazz] 한여름밤의 재즈, 소다수같은 음악 샤카탁 Shakatak - Night birds / Afterglow / Giving up 듣기

뮤직 Jazz 재즈 2013. 6. 9. 11:06

샤카탁(Shakatak)은 1981년 1집 앨범 [Drivin' Hard]으로 데뷔한 이래 Night birds, Invitations, Day by Day 등 수많은 명곡을 히트시켰으며 재즈펑크장르의 트랜드를 주도해온 영국 혼성 재즈밴드이다. 맴버로는 질 세이워드(Jill Saward, 보컬), 빌 샤프(Bill Sharpe, 키보드), 로저 오델(Roger Odell, 드럼), 조지 앤더슨(George Anderson, 베이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Shakatak - Giving up 2009

 

 

 

그들의 음악은 재즈를 기반으로 재즈라는 장르 속에 일렉사운드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비트와 리듬감을 녹여냈으며 클래식컬한 악기들의 조화로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을 유지하며 전반적인 곡의 구성을 해치지 않는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여왔었다.

 

 

 

한편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질 세이워드는 다소 비트감있는 곡에서는 씬thin하면서 스마트한 경쾌함을 보여주고 베이스가 강조된 멜로디곡에서는 한층 그루브함이 귀에 감기는 끈적하고 둔탁한 음색을 선보이는데 샤카탁 음악만의 traditional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깔끔하게 소화해준다. 

 

▶Shakatak - Night birds 1996

 

이번 포스팅에서 감상하시게 될 Night birds는 샤카탁 음악인생 30년의 리듬감이 강조된 대표곡이며 Afterglow와 Giving up은 2009년 발매된, 기존 펑키하고 리듬감있는 그들의 음악에서 한단계 진화된 서정성과 그루브함을 인상적으로 보여주는 곡이다.

 

 

▶Shakatak - Afterglow 2009

 

 

그럼 언제나 소다수같은 청량감과 경쾌함을 주는 그들의 음악을 들으며 이어질 여름의 무더위에서 잠시 잠깐이라도 벗어나보자. 그들의 음악과 함께라면 여러분의 여름은 이미 반쯤 지나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