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채널/영상][지동원 5호골 아우크스부르크VS그로이터퓌르트전][잔류확정 세레모니영상]

Sports 영상&News 2013. 5. 19. 00:34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지동원선수가 자신의 시즌 5번째골이자 팀의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짓는 골을 성공시키며 아우크스부르크의 그로이터퓌르트전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는 이미 강등이 확정된 그로이터퓌르트를 상대로 아우크스부르크가 손쉬운 경기를 하리라 예상되었지만 또다른 독일파 젊은피 박정빈선수가 선발 출전한 그로이터는 초반부터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하며 아우크스부르크의 문전을 위협했다.

 

 

설상가상으로 좀처럼 공격을 풀지 못하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칼젠브라커선수가 패널티킥까지 내주며 궁지에 몰렸는데 다행히도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문장 마닝거선수가 백전노장의 선방을 보여주었고 곧이어 이에 보답하듯 아우크스부르크의 경기는 살아났고 토마스베르너선수의 프리킥이 행운의 골로 연결되며 그로이터에게서 리드를 챙겨갔다.

 

▣지동원 5호골영상▣

 

한편 이번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그로이터로 임대온 박정빈선수는 의욕은 넘쳤지만 자주 몸싸움에 밀리며 무리한 반칙을 연발하였고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고 전반말미 교체아웃아였다. 하지만 아직 19세에 불과한 박정빈선수는 그로이터감독의 격려를 받으며 다음시즌의 비상을 다짐하는 듯하였다. 

 

 

또한 지동원선수도 전반내내 상대의 집중견제와 압박에 고전하며 이렇다할 찬스를 얻지 못하였는데 팀이 불안한 2대1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30분경 귀중한 팀의 3번째 골을 작렬시키며 승리를 굳히는 역할을 하였다. 이골은 자신의 시즌 5호골이자 홈3경기 연속골이었다. 이골을 끝으로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를 잘마무리하여 원하던 분데스리가1부에 잔류에 성공하였다.

 

▣지동원 5호골 & 경기후 아우크스부르크 잔류확정 세레모니영상▣

 

구자철선수는 후반 34분경 교체로 경기장을 밣으며 후반막판 잃을수도 있는 팀의 조직력과 템포를 조율하며 팀이 안정적으로 승리할수 있도록 기여하였다. 대망의 12-13시즌 분데스리가는 이로써 막을 내렸고 지동원과 구자철은 팀의 잔류라는 큰목표와 자신들의 개인적인 목표도 달성하며 다음시즌 더 나은 활약을 기대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