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의정원OST Part1 ※ 양은선 - 내 그대여

드라마OST 2014. 5. 31. 08:44

성준과 결혼하기 위해 동복자매 윤주에게 행했던 악행들이 수면위로 들어나며 수진은 성준과의 사이가 틀어지고 급기야 수진은 '친정집에 가 있으라'는 성준의 차가운 말까지 듣게되며 궁지에 몰리게 된다. 한편 윤주는 기준과의 결혼을 위해 기준의 가족을 찾아가지만 예상대로 '형과 파혼한 여자'를 받아들일 수 없는 가족의 심한 반대에 부딪히고 만다.

 

하지만 윤주와 기준은 그것에 굴하지 않고 자신들의 진심을 가족들에게 이해시키고자 결심하고 기준은 아버지 차동수회장을 찾아가 요리를 포기하고 회사로 들어오는 조건을 제시하며 자신과 윤주의 관계를 허락해줄 것을 사정한다. 앞으로 가족들의 모진반대 속 쉽지 않은 그들의 사랑과 성준과 수진, 순정(윤주 친모)과 지선(윤주 계모) 등 갈등과 이해의 산재된 문제 속 어떤 의미있는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더욱 흥미로워지는 mbc일일드라마 '엄마의정원'이다. 물론 막장소재의 선입견을 조금 배제하면 말이다. 

 

 

한편 극의 갈등과 날선 대립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이번 드라마의 많은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엄마의정원OST'가 공식발매되어 반가움을 주고 있다. 특히 노도철감독의 드라마팬들이라면 그의 작품 속 음악에 대한 남다른 기대와 바람을 가져왔을텐데 이번 작품 속에서도 공식OST뿐아니라 매회 삽입되고 있는 인상적인 팝송과 클래식, 재즈 등이 드라마팬들의 큰 호평을 받아왔었다.

 

반면 이번 '엄마의정원OST'의 첫 뮤지션으로는 그룹 원더풀 소속의 '양은선'이 참여하여 깔끔한 멜로디의 발라드 '내 그대여'를 시원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선보였는데 한국 가요제 출신의 양은선은 그동안 아카펠라그룹 활동과 드라마 '내조의여왕' '다함께 차차차' '제원중' 등을 통해 이미 드라마OST 분야의 숨은 진주였다는 평가다. 

 

그런 그녀를 '찬란한 유산' '바람의화원' '별에서 온 그대'의 전창엽 음악감독이 전준규 작곡가와 공동작업한 이번 작품의 메인테마곡이자 아름다운 발라드곡 '내 그대여'의 적임자로 픽업하면서 양은선은 이번 작품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럼 아래 첨부된 양은선이 부르는 엄마의정원OST '내 그대여'를 함께 들어보면서 앞으로 이어질 가슴 뭉클하고 따뜻한 엄마와 딸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를 기대해보도록 하자.   

 

※ 엄마의정원OST Part1 ※ 양은선 -  내 그대여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