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과거리즈시절은 존박?

TV속인물 2014. 3. 1. 14:53

MBC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의 바통을 이어받아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 새롭게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이번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작년 영화배우 이병헌씨와 결혼 후 잠정 휴식을 가졌던 이민정씨의 브라운관 복귀작이라는 이슈와 훈남배우 주상욱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 인기아이돌 인피니트 엘의 출연 등에 더해서 성공한 전남편을 다시 되찾기 위해 펼치는 전처의 좌충우돌 유쾌한 활약상이 방영전 드라마팬들을 기대케 했다.  

 

먼저 1회와 2회가 연속방영된 지난주 내용을 살펴보면 기대했던바대로 이민정표 로코의 엉뚱발랄함과 성공한 주상욱의 다소 삐딱한 차도남 연기는 충분히 즐거웠고 새롭게 등장하는 각 캐릭터들의 존재감은 극초반임에도 이미 10회이상 촬영을 마친듯한 좋은 호흡이 눈에 띄었다. 앞으로 앙금만 남긴채 이혼했지만 재벌이 되어 나타난 남편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나애라(이민정 분)가 펼쳐보일 계획과 에피소드가 궁금해지고 그속에서 차정우(주상욱 분)의 차갑던 아내에 대한 마음이 어떻게 변해갈지 또 국여진(김규리 분)의 인연은 어떻게 정리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으로 MBC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의 유쾌한 비상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시간에는 차정우역으로 분하는 주상욱씨의 과거 풋풋했던 리즈시절을 한번 만나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주상욱씨는 빠른 데뷔나이에도 불구하고 인지도를 쌓게 된것은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닌데 오히려 그것이 연기내공을 다지고 현재의 젠틀하면서도 와일한 캐릭터를 다듬어 가는 정도가 되지 않았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한편 이번에 소개할 그의 과거 모습은 1978년생인 그가 21살시절 데뷔한 EBS청소년드라마 '내꿈을펼쳐라,1999'에서 출연하던 모습인데 지금보다 다소 마른 모습과 더욱 앳띤 얼굴이 눈에 띄고 지금의 강직하고 반듯한 이미지가 있듯 이 드라마 속에서도 그는 정의롭고 성실한 학생으로 분하여 리틀 주상욱답다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주상욱과 존박

 

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디션프로그램 출신가수 존박과 주상욱씨의 리즈시절 모습이 흡사해 보이는데 보는 이들에 따라서 공감할수도 동의하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아무쪼록 불편한 마음은 갖지 마시길 바라는 바이다. 어느 한쪽의 배우나 가수를 비하할 의도나 목적을 가지고 찾아본 것은 아님을 다시 한번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