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광고 감성CF - 생로랑 14시즌 봄여름신상 콜렉션영상 SAINT LAURENT SPRING/SUMMER

비하인드영상 2014. 1. 18. 10:27

개인적으로 아니 나이탓일수도 있지만 만능형 기계적 혹은 기술적 문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보하는 산업디바이스와 첨단기술사회속에서 과거보다 개인이 어떤 표현행위를 함에 있어 제약이 덜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고있다.

 

예를들어 예전에는 전문가 혹은 전문집단이 아니면 할 수 없었던 방송, 영상제작, 공연, 출판 등 이제는 간단한 IT디바이스의 구비만으로도 개인이 직접 그런 영역의 일들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고 더욱이 쉽고 빠르기까지하니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어쨌든 그런 이유와 혜택으로 최근 영상 편집과 영상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물론 상당한 고퀄러티의 콘텐츠제작이라고 볼수는 없고 극히 개인적인 소비와 취미생활정도의 활동이지만 점점 나름의 재미를 붙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간에 만나볼 비하인드영상은 그런 개인적 관심과 취미의 연장선으로 보면 좋을 잘 만든 영상 혹은 따라해보고 싶은 프랑스 브랜드 생로랑 봄/여름 신상 콜렉션 영상이다. 생로랑의 특징이라면 아마도 다른 해외명품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개성과 젊은 감각 그리고 파격적인 컨셉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용적인 느낌을 받아왔는데 이번 14시즌 봄/여름 신상 콜렉션영상을 보면 그런 표현에 부합하는 감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BGM으로 쓰인 Cherry GlazerrTeenage Girl 역시도 영상의 전체적인 파격과 다소 몽환적인 느낌을 잘 살려주는 것 같다.

 

보통 해외 명품브랜드들의 홍보영상이나 콜렉션영상, 캠페인영상들을 보면 그 브랜드의 철학이랄까 아니면 추구하는 정책적 방향성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는데 생로랑은 고급스러움에 대한 맹목적 어필이나 엘레강스한 여성스러움을 강조된 천편일륜적인 타브랜드와 달리 트랜디하고 변화에 민감한 디자인을 볼 수 있다. 특히 젊은 취향과 유니섹쉬얼적인 어필이 두드러진다. 사이버틱하다랄까??    

 

 

짧지만 이번 생로랑 14시즌 봄/여름 콜렉션영상을 보면서도 그런 개인적 느낌과 생로랑의 퍼블리쉬 디자인이 충분히 느껴지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다가오는 봄, 젋은 도시 여성들의 유행 패션과 아이템을 먼저 만나 보시길 원한다면 이번 영상을 유심히 감상해보시길 권한다. 마치면서 개인적으로는 더욱 환상적인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하기 위해 이런 멋진 영상이 좋은 본보기 혹은 참고사항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