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궁금했던 벌레의 정체!! 그것은 나방파리!!

무더운 여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찜통 더위가 시작되면 더위이외에도 달갑지 않은 것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아마도 그 중 대표적인 것들이 모기, 장마, 냉방병 등이다. 하지만 이것들은 우리가 여름하면 생각하는 가장 부정적인 이미지일 것 같고 이외에도 습하고 더운 여름이면 늘 우리곁에 찾아오는 것이 있으니 바로 이번 시간에 보게될 영상 속 주인공이다.

 

 

▲본 게시물내용과 관련없음. tvN 롤러코스터

 

사실 여름에는 쉽게 음식물이 쉬고 부패하기 쉬우며 그로인해 갖가지 병해충이 우리의 일상 곳곳에 도사리기 시작하는데 이번 영상 속 주인공 역시도 그런 불쾌하고 지저분한 환경 속에서 탄생하는 놈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초파리, 날파리, 나방, 모기 등 잘 알려진 것에 비해 이것은 너무 흔하고 누구나 보아왔음에도 그동안 무심코 지나치거나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이유로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는데 아래 영상을 보면 오늘의 주인공을 알아차리실 것 같다. 

 

 

살아오면서 많은 분들이 나방파리를 보아왔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 이름은 다소 낯설 것 같다. 쉽게 날파리, 하루살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많지만 이것의 정확한 이름은 파리목 나방파리과이다. 아마도 하트모양 혹은 삼각형 모양의 양날개가 나방과 비슷하여 그렇게 명명하는 것 같기도 한데 파리의 종류답게 파리들이 모이는 곳에는 나방파리 역시 모여들어 서식한다.

특히나 나방파리는 습하고 불청결한 음지에서 자주 발견되는데 모기와 달리 직접적으로 건강상에는 큰 해를 입히지 않지만 개체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주위 환경이 청결하지 못하고 습한 조건이라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끝으로 간략한 나방파리의 정보와 이미지를 첨부해 보았다. 나방파리는 습하고 환기가 되지 않는 하수구, 욕실, 보일러실 창고 등에서 많이 발견되고 서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름철 잦은 환기와 습기제거를 통해 미리미리 나방파리 및 병해충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고 이제 이 시간부로 그동안 익숙했지만 잘 알지 못했던 나방파리의 존재 역시 기억해 두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