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 참좋은시절 후속작 캐스팅 미리보기

방영예정드라마 2014. 5. 17. 01:24

회를 거듭할수록 동석과 해원의 쉽지 않은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하고 그들을 둘러싼 사건과 풀어내야 할 가족간 과거의 일들이 더욱 복잡하게 얽히면서 극의 전반적인 서정성은 물론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는 KBS2주말드라마 '참좋은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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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참좋은시절'은 그동안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와 향수어린 배경 그리고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의 호연으로 20% 중반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안방극장을 사로 잡아왔고 그런 극의 매력에 더해 좋은 OST의 존재 역시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찬사를 이끌어냈었는데 그래서인지 아직 많은 분량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웰메이드 드라마의 종영을 벌써부터 걱정하는 시청자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시간에 간략하게 알아볼 '참좋은시절'의 후속드라마 방송정보를 보면 그런 시청자들의 아쉬움에 다소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하여 이번 시간에는 드라마 '참좋은시절'의 후속작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하였는데 오는 8월 중순 여름의 끝자락에 방영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아직 관련해서 많은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고 캐스팅과 줄거리 역시 큰 뼈대만 확정된 정도이다. 다만 현재 바삐 주조연의 캐스팅이 속속 공개될 예정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 자세한 드라마정보와 캐스팅 사항을 미디어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드라마 '참좋은시절'의 후속 작품으로는 강은경 작가의 '가족끼리 왜이래(가제)'로 결정되었다. 강은경 작가는 그동안 '구가의서'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재인' '달자의봄' '호텔리어' 등 다채로운 장르의 스토리 속 매력만점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었는데 이번 차기작 '가족끼리 왜이래'를 통해서는 현재를 살아가는 가족구성원들의 생동감 넘치는 에피소드와 일상을 배경으로 가족애와 청춘들의 성장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라고 한다. 또 이번 작품의 높은 완성도와 심도있는 연출을 위해 그동안 '직장의 신' '우리집 여자들' '내사랑 금지옥엽' '부활' 등을 선보인 전창근PD가 맡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다음으로 이번 작품을 빛낼 주연들의 캐스팅사항을 알아보면 현재로썬 100% 확정은 아니며 약간의 변동의 여지는 남아있지만 큰 변화가 없는 한 현재 논의되고 있는 배우들이 최종 섭외가 될 것 같다. 먼저 어느새 30대 관록있는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김현주가 이번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녀는 이번 작품 속 대기업 비서실장 차강심역을 제안받은 상태인데 13년전 실연의 영향으로 연애와 결혼에 대한 로망을 접은채 일에만 열중해온 건어물녀 캐릭터라 그녀의 전작 '파란만장 미스김 10억만들기'의 열정적이고 억척스런 김은재 캐릭터의 또다른 버전을 선보이지 않을까 기대된다.

 

춤과 노래는 물론 지난 SBS드라마 '드림'과 MBC월화드라마 '빛과그림자'를 통해 연기자로써도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가수 손담비도 이번 ‘가족끼리 왜이래'를 통해 다시 한번 정극에 도전한다. 그녀는 극중 푸드 스타일리스트 권효진역으로 부모가 정해준 남자 차강재와 결혼했지만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캐릭터라고 하는데 불행한 결혼생활과는 다소 상반된 자아도취형 마마걸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이전에 보여준 손담비와는 또 다른 모습을 주말극 가족드라마에서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국내연예계에서 다양한 이슈를 낳으며 떠오르고 있는 신인남자배우라면 서강준박형식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박형식은 아이돌그룹 제아의 맴버지만 오히려 지난해 화제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감초연기로 더욱 주목을 받았고 예능 '진짜사나이'를 통해서는 신인다운 패기와 신선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었는데 이번 '가족끼리 왜이래'를 통해 조연을 넘어 당당히 주연으로 레벨업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서강준은 극중 박형식의 친구인 윤은호역으로 캐스팅이 언급되고 있는데 그는 짧은 데뷔기간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방영한 '수상한 가정부'와 얼마전 종영한 '앙큼한돌싱녀' 등 히트작품 속 비중있는 배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떠오르는 훈남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가족끼리 왜이래'를 통해서도 잘생긴 외모와 바람직한 품성으로 전형적인 엄친아캐릭터를 예고하고 있어 이번 작품과 더불어 올 하반기는 더욱 서강준 신드롬의 계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참좋은시절'의 후속작 '가족끼리 왜이래'의 캐스팅을 알아보았다. 언급된 4인이외에도 방송중인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에서 구혜선의 아역을 맡았던 남지현과 또 주말사극 '정도전'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유동근이 자신들의 차기작으로 이번 작품을 고려중이라고 하는데 여전히 실제 방영까지 갈길이 멀지만 이번 시간에 언급된 배우들이 최종 출연을 확정지어 기대해온 팬들의 바람을 실현해주길 바라고 '참좋은시절'에 이어 또 한편의 웰메이드 가족드라마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새로운 KBS2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오는 8월16일 안방으로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