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주말드라마 '마마, 세상 무서울 게 없는'으로 컴백하는 송윤아

방영예정드라마 2014. 5. 4. 20:13

배우 송윤아가 SBS드라마 '온에어' 이후 6년만에 주말 저녁시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이동욱, 이다해 주연 '호텔킹'의 후속작 '마마 - 세상 무서울게 없는'으로 돌아온다. 

 

오는 8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는 이번 SBS주말드라마 '마마-세상 무서울게 없는'은 어린 아들을 둔 엄마의 뜨거운 모성애가 돋보이는 감성드라마로 드라마 '7급 공무원' '동이' 등을 선보였던 김상협PD가 연출하고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 '다함께차차차' '산너머 남촌에는' 등을 집필했던 유윤경 작가가 집필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드라마이다.

 

 

 

그동안 트렌디 드라마 속 패셔너블하고 도회적인 여성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던 송윤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홀로 어린 아들을 키우게된 유명 민화작가(?) 한승희 역을 맡아 뚝심있고 자상한 엄마 연기에 도전한다.그녀가 맡은 한승희는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싱글맘이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게 되면서 진짜 행복과 인생에 눈을 뜨게 되는 한편 자신의 죽음 이후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과거의 남자를 찾고 그의 아내와 아이러니한 우정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 속 주인공라고 한다. 한편 송윤아는 지난 영화 '웨딩드레스'를 통해 딸에 대한 지극한 모성애를 연기한바 있고 실제 아들의 육아를 돌보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 속 한승희 캐릭터의 몰입감과 진지함은 남다를 수 없을 것 같다.

 

보통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는 말을 한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자신의 죽음에 대한 비애와 슬픔보다 남겨질 아들을 걱정하는 엄마 한승희의 마음이 '세상 무서울게 없는' 이 같은 엄마의 강한 모성을 묘사해주는 말일 것이다. 갑작스런 자신의 죽음으로 사랑하는 아들과 안타까운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엄마의 가슴 시리고 애잔한 이번 작품이 송윤아의 호연과 더불어 어떤 반향을 불러 일으킬지 기대감을 키운다.

 

 

얼마전 배우 이보영 주연의 강한 모성애를 다룬 SBS월화드라마 '신의선물-14'이 호평 속 종영이 되었다. 딸을 잃고 타임슬립하여 다시금 찾은 딸을 지키기 위해 권력의 잔인함과 맞서 싸우는 수현의 절절한 가슴연기를 크게 공감하며 경험하였다. 이번 송윤아 주연의 '마마, 세상 무서울게 없는' 역시도 모성을 주제로 한 또 한편의 감성드라마로 탄생되길 바람하고 오는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이번 글이 부모님의 넘치는 사랑에 대한 작은 보답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길 희망한다.

 

MBC주말드라마 '마마, 세상 무서울게 없는'에 대한 구체적인 방송정보와 캐스팅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추가로 공개될 관련정보로 더욱 디테일한 소개를 예고하며 이번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