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왔다장보리OST Part1 ★ 우희(달샤벳) - 내사랑 안녕

드라마OST 2014. 5. 3. 10:03

전통한복 장인 비술채의 후계자자리에 눈이 멀어 극단적인 선택도 마다하지 않은 죄값인가. 인화(김혜옥 분)는 형님이자 후계자경합의 경쟁자였던 옥수(양미경 분)보다 경합과제 용포를 먼저 구하려 빗길 운전을 감행하던 중 의도치 않게 형님내외의 자동차 전복사고를 유발시키고 자신의 차 뒷자석에 탔을거라 짐작하지도 못했던 딸 장은비(유은미 분)을 사고의 어수선한 상황에서 잃어버리고 만다.

 

비술채 후계자자리를 위해 가정에 소홀한 엄마를 두었음에도 투정하지 않고 항상 씩씩하고 오히려 엄마의 행복이 자신의 행복이라며 어린나이답지 않은 속깊은 마음씨를 가졌던 은비는 이혼을 결심한 아빠(수봉 역)와 엄마(인화 역)의 부부싸움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고 늦은밤 인화가 용포를 구하러 집을 나서는 것을 자신과 아빠를 버리고 떠나는 것으로 오해해 그녀의 차 뒷자리에 몰래 숨는다. 

 

 

죽은 남편이 남긴 빚으로 사채업자들로부터 위협을 받던 도혜옥(황영희 분)과 그녀의 딸 연민정(신수연 분)은 그들을 피해 야채트럭에 몸을 싣고 빗길 야반도주를 감행하던 중 자동차 전복사고 인근에서 방황하던 장은비를 들이받고 마는데 사고 후 깨어난 장은비는 지난 기억을 모두 잊은채 혜옥을 엄마라 부르며 혜옥과 민정과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한편 남겨진 빚과 뺑소니사고가 발각될까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는 혜옥은 그렇게 은비를 자신의 딸로 둔갑시켜 함께 살게 되고 은비는 그토록 자신을 찾는 가족과 떨어져 기억도 잊은채 새로운 이름 도보리로 성장하게 된다.

 

그렇게 한창 부모의 사랑과 관심으로 자랐어야 했던 은비는 엄마의 그릇된 욕심으로 벌어진 불운한 사고의 결과로 신분이 뒤바뀌고 마는데 MBC주말드라마 '왔다장보리'는 앞으로 그녀의 불운한 삶과 로맨스를 진지하지만 위트 넘치는 에피소드로 풀어내며 앞으로의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주부터 기대하던 오연서와 김지훈 등 출연배우들이 아역에게 바통을 넘겨받아 등장하는 만큼 본격적으로 펼쳐질 '왔다장보리'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련 속에서도 착하고 씩씩하게 자란 장보리의 좌충우돌 로맨스와 역경을 극복하고 한복디자이너로 성장하게될 장보리를 응원해주는 드라마 '왔다장보리OST'의 첫번째 곡 '내 사랑 안녕'이 발매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첫번째로 발매된 '왔다장보리'의 OST '내사랑 안녕'은 '나만의당신' '앙큼한돌싱녀' '순금의땅' 등의 드라마OST에서도 참여했던 그룹 리트머스의 맴버 필승불패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극의 씬하고 유쾌한 캐릭터들만큼이나 통통튀는 멜로디와 가사로 시청자와 음악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무한동력OST'에도 참여했었던 그룹 달샤벳의 맴버 우희의 러블리한 목소리가 더해져 곡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주말안방극장의 새로운 강자 '왔다장보리'.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장은비-보리의 힘찬 도전을 응원하면서 그녀의 엉뚱발랄 개성넘치는 매력만큼이나 흥겹고 신나는 이번 '왔다장보리'의 첫번째OST 곡 '내사랑 안녕'를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보도록 하자. 

 

   

★ 왔다장보리OST Part1 ★ 우희(달샤벳) - 내사랑 안녕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