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광고 감성CF - 포카리스웨트걸 박세영의 다음모델 이다인!!

광고 Story 2014. 4. 6. 03:25

지난 30년 가까이 국민 음료로 사랑받아온 포카리스웨트. 동아오츠카에서 생산되는 포카리스웨트는 음료시장 속 노란자위 기능성 이온음료답게 그동안 많은 경쟁브랜드들과 각축을 벌여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987년 첫 시판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장수음료라 할 수 있다.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특히 비슷한 기능성과 컨셉을 표방한 게토레이와의 한판 대결은 오히려 싱거운 싸움이 되었고 포카리스웨트는 이 분야 독보적인 음료로 수년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포카리스웨트의 변함없는 인기와 선호도에 대한 이유를 여러곳에서 찾아볼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리고 아마도 많은분들이 이 음료를 홍보하는 모델에서 그 이유를 이야기할 것 같다.

 

포카리스웨트 고현정 1991 포카리스웨트 손예진 2001 포카리스웨트 한지민 2003

 

그동안 포카리스웨트CF를 거쳐간 모델들은 손에 꼽을 수 없을만큼 많았다. 하지만 많은 모델들 속에서도 그들만의 한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데뷔초 청순함이라는 이미지로 어필하는 신인들이었다는 것이다. 첫 주자였던 아시아의인어 최윤희선수와 배우 이종원, 가수 지누선, 김사랑 등 남자연예인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모델들이 나중에 이미지변신을 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데뷔초 청순함으로 뭇남성들의 열화와 같은 인기를 얻었던 모델들이었는데 이 컨셉이 기능성 음료와의 다소 언밸런스한 매칭에 오히려 긍정적인 화학작용을 하며 포카리스웨트의 그동안 인기에 한몫을 단단히 하게 된다.

 

특히나 스타의 등용문이라 할만큼 포카리스웨트CF를 거쳐간 모델들은 대부분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는데 그래서 포카리스웨트CF에 섭외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여전히 큰 이슈가 되어왔다. 물론 큰 인기를 바탕으로 이 광고에 출연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2000년대 들어서 출연한 모델의 경우는 대부분 후자인 경우가 많았다. 특히 손예진, 한지민, 박신혜, 이연희 등은 데뷔초 이 광고CF에 출연하며 자신들이 선보이는 이미지와 매력을 더 쉽게 어필할 수 있었고 그것을 통해 톱연예인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역대 포카리스웨트걸 보기)   

 

 

포카리스웨트CF 이다인 2014

 

그런 저런 이유로 포카리스웨트걸이 된다는 사실은 대부분 신인 여자연예인들의 로망일 것 같은데 2014년 새로운 포카리스웨트의 신데렐라가 탄생했다. 바로 92년생 키이스트소속 신인탤런트 이다인이 그녀이다. 이다인은 역시나 포카리스웨트CF의 전형적인 컨셉답게 프로필상 연예활동 경력이 거의 없는 후레쉬한 신인배우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음료가 지난 십수년을 고집해온 청순한 미녀와 시각적인 시원함을 광고속에서 절묘히 표현하고 있는데 그것에 더해 '삭막한 도시의 갈증을 해갈해줄 포카리스웨트'라는 카피의 상징성과 표현은 기존 광고의 장점과 더불어 크게 공감되는 의미로 다가온다.  

 

한편 이다인은 현재까지 tvN드라마 '스무살'에 출연한 것이 전부일만큼 무명이지만 사실 한양대 얼짱으로 이미 유명했고 중견여배우 견미리씨의 딸이자 신인여배우 이유비의 친동생으로 이전부터 유명세를 달고 있었다. 최근에는 그녀가 이기광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스무살'이 팬과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까지하며 이번 포카리스웨트CF와 더불어 앞으로 또다른 드라마와 작품들에서 그녀를 더욱 자주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포카리스웨트CF 이다인 2014

 

어제와 오늘은 다소 쌀쌀한 날씨였고 다시금 겨울이 된 듯 매서운 바람도 찬기를 가득 품었었지만 우리가 고대하는 여름과 여름바캉스의 시간은 금새 우리에게 달려올 것이다. 그리고 2014년 갈증과 더위의 여름 한중간에서 신인배우 이다인의 시원한 미소와 청순한 매력이 담긴 포카리스웨트가 한결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