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TV 서프라이즈 600회] 몬탁괴물의 정체는? 몬탁프로젝트의 부산물??

미스테리TV 2014. 1. 9. 09:21

이번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600회> 특집을 맞아 방송인 샘해밍턴, 걸그룹 걸스데이와 미스에이, 영화배우 김수로, 개그맨 정형돈 등이 축하인사를 건네며 시작되었는데 본방송에서는 서프라이즈 역대 베스트를 소개하였고 언빌리버블코너에서는 시청자배우가 직접 출연하는 등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그중 이번 미스테리 스토리시간에는 서프라이즈 역대 베스트3에 뽑힌 몬탁괴물에 대해서 리뷰하고자한다.

 

 

 

 

2008년 7월 미국 롱아일랜드 몬탁해변에서 산책하던 한 여성에 의해 기괴한 동물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발견된 동물의 사체는 흡사 너구리와 쥐를 닮은 얼굴을 하고 새의 부리와 맷돼지의 송곳니, 사람과 유사한 모양의 손을 가지고 있었으며 피부는 물개처럼 매끈하여 보는 이들을 경악시켰는데 이 동물에 대한 이야기는 곧 각종 언론에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고 지금까지 발견된 그 어떤 동물의 종과 유사성 혹은 연관성을 찾을 수 없어 발견된 해변의 이름을 따 몬탁괴물로 불리게 된다.

 

 

한편 몬탁괴물을 접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동물이 돌연변이거나 아직 인류에게 발견되지 않은 미기록종일것이라고 추측했는데 몬탁괴물이 발견된지 두 달후 이 동물에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사람들이 나타나며 그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렸다. 그들은 몬탁괴물이 발견되기 2주전 해변에서 죽은 너구리 사체를 발견하였다고 한다. 이후 그것을 바이킹장례에 따라 유아용 튜브에 태운 후 불을 지펴 바다에 띄웠는데 얼마후 그것이 방송에 몬탁괴물로 소개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바이킹장례를 했던 당시의 사진들을 방송에 공개했고 그렇게 몬탁괴물에 대한 미스테리는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필라델피아 실험의 후속 연구인 몬탁프로젝트

 

그러던 어느날 정부의 비밀실험을 폭로하는 책 <몬탁프로젝트>의 저자 프레스턴 니콜스는 몬탁괴물이 몬탁프로젝트 비밀실험의 부산물로써 실험 중 잘못된 변형을 일으켜 돌연변이가 된 동물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자신이 직접 1980년대 몬탁프로젝트의 실험자로 참가한 과거를 공개하며 더욱 자신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했는데 니콜스에 따르면 몬탁프로젝트란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 대항해 미국내 권위있는 과학자들이 공동연구한 필라델리피아 실험에 이은 후속 연구라고 한다. 

 

  

 

필라델피아 실험은 독일의 레이더망을 피하기 위해 강력한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당시 실험대상으로 사용된 배들이 갑작스럽게 공간이동을 하고 실험에 참가한 승무원의 대다수가 실종 혹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정부는 이 연구를 중단하기에 이른다. 이후 2차세계대전이 끝난 1948년 필라델피아 실험을 개승한 몬탁프로젝트가 다시 진행되었는데 몬탁해변에 위치한 미군기지에서 진행된 이 실험의 목적은 시공간이동실험, 인간의식통제 실험, 유전자조작실험 등이었다고 니콜스는 주장했다. 

 

  

 

한편 니콜스는 몬탁프로젝트실험 중 몬탁괴물이 발생할 수 있는 두가지의 경우의 수를 제시했다. 첫번째는 공간이동 실험도중 동물의 신체가 변형되는 경우로 공간이동 현상이란 신체분자들이 해체후 다시 결합되는 방식으로 행해지는 실험으로 이 실험에 사용된 동물의 분자가 해체후 결합하는 과정에서 다른 분자와 섞이며 변종생물이 탄생될 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유전자조작을 통해 임의로 만들어낸 변종동물일 경우라고 니콜스는 말했다.1954년 구소련이 개 두마리를 하나의 몸에 연결하는 실험 등의 생물학연구를 진행한것처럼 미국 역시도 몬탁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동물의 부위를 하나씩 결합시켜 새로운 종을 만들어내는 연구를 진행해왔다는 것이다. 

 

이런 프레스턴 니콜스의 주장은 곧 전세계적으로 커다란 논란을 일으키게 되었다. 과연 몬탁괴물은 니콜스의 주장대로 미국정부가 행하고 있는 몬탁프로젝트의 부산물로써 변종된 동물의 사체일까.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몬탁괴물에 의문을 품으며 미국정부에 진실규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정부는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아 더욱 의혹과 궁금증을 낳고 있다고 한다. 

 

 

 

종종 해외토픽과 영화를 통해서 우리는 변형 동물 혹은 기괴한 생명체를 접하고 있다. 대부분은 해프닝으로 끝난 경우도 많았고 또 어떤 경우는 '외계인과 관련이 있을것이다' 혹은 '미국 등 정부의 주도하에 벌어진 실험의 부산물이다'라는 의혹에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은 경우도 있었는데 중요한 것은 어떤 경우가 되었든 인류 혹은 인류의 안녕을 해치는 실험이 묵인되어서 안된다는 것이고 과학의 사회성를 결코 간과해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다이나마이트가 탄광이 아닌 전쟁터에서 살상무기로 둔갑한 것처럼 의료용 안정제가 마약으로 남용되어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킨 것처럼 자신들이 행하는 과제의 이면을 보지 못하거나 혹은 외면하는 일은 무책임한 일일 것이다. 글을 마치면서 정부와 과학자 그리고 진실을 감추는 그 어떤 조작과 음폐가 보다 투명화되고 양지화되어 가능한 미래의 불행을 예방하는 모두의 관심사로써 다루어질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