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Jazz] 스탠다드팝재즈 Fly Me To The Moon 다양한버전모음 가사 듣기

뮤직 Jazz 재즈 2013. 7. 2. 08:34

달에서는 절대 부를수 없는 음악!!  Fly Me to The Moon!!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음악은 되도록 몰아서 듣지 않으며 조금씩 조금씩 아껴듣는 습관이 있다. 앞서 포스팅되었던 고바야시케이의 Love Came For Me 라든지 티스토리 네임과도 같은 The Style Council의 The Paris Match가 필자에게는 그러한 곡인데  "Fly Me to the Moon"은 수없이 반복해서 수많은 버전을 들어도 항상 감회가 새롭고 좋다.

 

어떤 버젼에서는 따뜻한 느낌이 있고 또 어떤 버젼에서는 서글픔마저 느껴지는 이곡은 적어도 필자에게 있어서만큼은 연주곡보단 보컬곡이 더 좋게 느껴지는데 딱히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단 이곡의 가사가 이곡의 매력의 90%이상을 차지하리라 생각하기때문인 것 같다.

 

-Fly Me To The Moon-

 

<가사정보>

Fly me to the moon
And let me play among the stars
Let me see what spring is like
On Jupiter and Mars

In other words hold my hand
In other words darling kiss me

Fill my heart with song
And let me sing for ever more
You are all I long for
All I worship and adore

In other words please be true
In other words I love you

In other words hold my hand
In other words darling kiss me

Fill my heart with song,
And let me sing for ever more
You are all I long for
All I worship and adore

In other words please be true
In other words I love you

 

한편 "Fly Me to the Moon"은 작곡가 바트 하워드(Bart Howard)의 의해서 1954년 작곡되었고 재즈를 위해서 작곡되었다기보다는 올드팝으로써 인기를 얻고 이후 재즈보컬과 연주가들에 의해서 널리 리바이벌되면서 스탠다드재즈곡으로 남은 경우인데 유명한 오즈의마법사OST "Over the Rainbow" 등과 비슷한 경우라 하겠다.

 

 

 

처음 이곡은 In Other Words 라는 제목으로 불리워졌지만 후에 첫소절 가사인 "Fly me to the moon" 으로 더 많이 불리게 되었고 앨범발매에서 이 제목을 사용하면서 현재까지 그 명칭이 유지되었는데 작곡가 바트 하워드는 이곡으로 미국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하니 이곡의 전세계적 인기와 영향력이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냇킹콜 Fly Me To The Moon-

 

초장기 이곡은 1954년 케이밸러드의 음성으로 레코딩된 이후 포티아넬슨, 조니마티스, 낸시윌슨 등에 의해 불리워졌으며 재즈계의 거장 냇킹콜의 1961년 'Nat King Cole Sings/George Shearing Plays'에 수록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곡이 지금의 인기를 얻게 된 것은 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로 유명한 영화배우이자 올드팝가수였던 프랭크시내트라가 1964년 초창기 왈츠풍의 곡이었던 것을 스윙풍으로 바꿔부르면서인데 이후 의레 이곡의 오리지널이라면 대중들은 프랭크시내트라의 버전을 먼저 떠올렸다 한다.

 

-프랭크시내트라 Fly Me To The Moon-

 

또한 달에 착륙했던 아폴로10호 11호 승무원들이 달퀘도를 선회하고 이륙할때 프랭크시내트라버젼의 이곡을 들었다는 일화가 전해지며 "Fly me to the moon"는 미국의 달착륙을 축하하는 기념비와도 같은 곡으로도 회자되고 있다.   

이후 재즈와 흑인음악의 거장 카운트베이시, 퀸시존스(마이클잭슨의 스릴러 배드 앨범 등을 어렌지했던 인물), 보사노바의 거장 안토니오 카를로스조빔, 재즈피아니스트 오스카피터슨, 토니배넷, 헨렌메릴, 줄리런던, 도리스데이 등 무수히 많은 아티스트들의 편곡과 즉흥을 넘나들며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게 된다.

 

-올리비아 Fly Me To The Moon-

 

최근에는 우타다히카루, 웨스트라이프, 다이애나캐롤, 올리비아 등 팝아티스트들이 다시 한번 자신들의 스타일에 맞춰 번안과 편곡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하였고 1995년 인기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의 다양한 팝아티스트와 그들의 버젼음악으로 선뵈며 이곡은 세대를 망라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스탠다드올드팝으로 남게 되었다.   

 

   

   

   

   

   

   

   

   

   

   

   

   

   

 

 

-프랭크시네트라 &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Fly Me To The Moon-

 

-줄리런던 Fly Me To The Moon-